CJ택배노동자들이 <2013년 확약서 이행, 노동탄압 중단, 성실교섭 촉구>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울산지부 강남지회 CJ대한통운택배분회 백상식분회장과 배찬민조직담당등 2명이 13일새벽3시경 서울 여의도 서울교앞 광고판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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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공공운수노조


CJ대한통운택배조합원들은 △2013년 확약서 이행 △노동탄압중단  △성실교섭촉구 △화물연대인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8일부터 36일째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다. 


6월23일부터는 CJ본사상경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CJ택배는 약속이행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한 택배분회조합원들에 대해 집화코드 삭제, 계약해지, 손해배상가압류, 고소고발 등 탄압으로 일관했다.


조합원들에 대해 31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손배가압류를 신청했고, 조합원가족들에게까지 문자나 전화로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택배 노사는 2013년 5월 △금전적 패널티와 차등수수료 폐지 △근거없는 사고처리 책임부과 금지 △편의점 집화마감시간 단축노력 등을 약속하는 확약서를 문서로 남겼다.


공공운수노조는 <택배분회노동자들이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 고공농성을 하도록 만든 것은 노조와 교섭에 응하지 않고 탄압으로 일관한 CJ택배자본에게 전적으로 그 책임이 있다.>며 <사태가 더 악화되기전에 CJ택배자본이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보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CJ택배자본이 상황을 오판해 탄압과 대화거부로 일관한다면 15만조합원의 거센투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력경고하고 △2013년 확약서 이행 △노조탄압중단하고 즉각 교섭에 응할 것 △손배가압류 철회 등을 요구했다.


김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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