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광화문에서 퇴진행동이 주최한 <촛불과 함께한 모든날이 좋았다모이자광화문으로촛불승리!> 20차 범국민행동이 진행됐다.

 

이날 집회는 탄핵인용판결을 축하하는 축제의 자리로 구성됐다


집회참가자들은 박전대통령의 파면을 축하하면서도 <박근혜구속!>·<황교안구속!>·등의 구호를 외치며 탄핵이 끝이 아님을 잊지 않았다.

 

민주노총 최종진위원장직무대행은 퇴진행동을 대표해 <국회탄핵소추와 헌재의 만장일치파면선고를 이끌어 낸 것은 촛불정치였고광장의 승리였다.>며 <박근혜를 지금 당장 청와대에서 내쫓아야 한다박근혜를 구속하고범죄의 온상 청와대를 압수수색하고 재벌 총수들과 우병우도 구속해야 한다범죄자를 끝까지 비호하는 황교안도 내쫓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퇴진행동은 박근혜구속과 황교안퇴진공범자처벌 등 적폐청산의 요구를 들고 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며 <최저임금 1만원세상비정규직없는 세상재벌의 독재를 끝내고 평등한 세상을 요구한다끝까지 함께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성주 임순분부녀회장은 <끝까지 버티던 박근혜가 결국 탄핵됐다이제 청와대에서 감옥으로 가면 된다박근혜가 탄핵된 것처럼 이제 사드가 탄핵돼야 하지 않겠는가?>며 <사드는 진행중이기 때문에 절대로 광화문의 촛불이 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끝까지 평화를 위해서한반도평화를 위해서 소성리주민들과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416가족협의회 김종기사무처장은 <어제 우리가족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결과에 박근혜정부가 끝장났다는 기쁨과 함께 세월호참사 7시간이 인용되지 않았다는 허탈감과 분노를 겪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이 어떻게 탄핵사유가 아닌가가족들과 국민들은 여기서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다 더 행동할 것이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후7시 종로방면청와대총리관저 방향으로 <촛불승리축하 도심퍼레이드>를 진행했다행진을 마친 뒤 다시 광화문에 모인 참가자들은 가수들의 다양한 축하공연을 보며 축제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날 집회는 오후10시쯤 마무리됐으며 전국 70만명이 모여 탄핵인용을 축하했다.

 

한편 환수복지당은 이날 사전행사로 긴급토론회 <촛불은 계속돼야한다>를 개최했으며 20차 촛불에서 21호 <박근혜·황교안구속내각총사퇴!> 2만부와 <박근혜구속황교안수사!>손피시 약8000, <염병하네!>·<촛불은 계속된다!> 스티커와 포스터를 각각 2000부씩 배포했다.

 

시민들은 황교안권한대행과 홍준표경남지사의 대선출마의지를 꼬집은 <염병하네!> 스티커와 포스터를 보며 통쾌해하며 사진을 찍거나 스티커를 옷에 붙이고 행진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환수복지당의 스티커는 언제나 참신하다.>·<매번 이렇게 새로운 것이 나오는게 대단하다.>며 선전물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퇴진행동은 매주 촛불집회대신 325, 415일 광화문에서의 대규모 촛불집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촛불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퇴진행동은 대선기간중에도 필요하다면 촛불을 이어나갈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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