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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진보정치


농민 5000여명이 진보당(통합진보당) 이정희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농민들은 농업문제의 뿌리부터 개혁할 후보를 지지할 것이며 진보당 이정희후보가 가장 적합한 후보라는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농민 100여명과 진보당 강병기비상대책위원장 심문희당농민선본본부장 등은 27일오후 농민대회가 열린 서울광장에서 ‘이정희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열었다.


농민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농업이 벼랑 끝에 있다. 농민은 생산비를 견디지 못해 파산하고, 국민은 하루가 멀다 하고 폭등폭락을 거듭하는 농산물가격에 신음하고 있다. 나라의 식량자급률은 22%대로 곤두박질 쳤다. 급기야 쌀마저 자급률이 70%대로 떨어졌다. 정부는 물가를 잡는다고 농산물 가격을 떨어뜨리고 농업을 포기하면서 FTA를 무차별 체결하고 있다. 농민배제농업정책, 시장방임농업정책, 분단고착농업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농업의 미래는 없다”며 이후보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정희후보만이 농업을 살릴 유일한 후보임을 선언하며 이후 시군별로 300만 모든 농민이 이정희후보지지선언동참을 독려할 것이다. 또 선언농민들은 이정희후보 당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은미전북도의원은 “2012년은 힘든 한 해였다. 봄 가뭄과 여름 폭염, 가을엔 태풍에 이르기까지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자연이 주는 고통보다도 이명박정권이 그 전 정권들에 이어서 농민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살농정책은 농민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며 “마음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할 수 있는 후보는 이정희후보밖에 없다. 300만 농민과 함께 농민의 미래를 책임질 이정희후보와 함께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강병기당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까지 농업농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한 후보를 보지 못했다. 입으론 약속해도 실천하는 후보를 보지 못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더 이상 문패와 이름만 바뀌는 대선이 농민에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이정희후보는 진보적 정권교체를 말한다. 민주당정권 10년을 거치며 진보적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농민의 마음을 모아서 이정희후보와 함께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뤄내자”고 호소했다.


송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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