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정론관에서 민주노총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삼성화재애니카지부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다.

 

노조에 따르면 삼성에 22번째 노조가 출범했다.

 

노조는 지난달 23일 설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노조가입대상 150여명 가운데 과반을 넘긴 80여명이 가입해 노조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현장정리와 상황조사를 맡아하는 이들은 법률상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상시적인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

 

삼성화재 자회사인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과 1년단위로 대행계약을 하며 출동건수당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4대보험적용제외는 물론 기본급이나 업무관련 기름값을 비롯한 출장비용도 받지 못한다. 이런 구조로 인해 현장수습 중 2차사고로 상해를 입어도 산업재해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외주화가 한창 진행되면서 일감이 줄어들고 소득보전을 위해 2교대제로 월평균 380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삼성의 직고용을 비롯해 기본급지급, 출장비지급, 3교대근무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창업주 이병철이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노조는 안된다.>며 무노조경영을 이어오던 삼성에 연이어 노동조합이 결성됨으로써 노동생활의 민주화가 실현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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