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반미투본은 미대사관앞에서 <북침핵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회자는 <미정부가 북침핵전쟁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최근 미군은 동해상에 스텔스전투기로만 공격편대군을 구성해 장거리타격연습을 감행했다.>라며 <우리민중의 미군철거투쟁은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통일 동북아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정의의 투쟁이다. 우리는 온 민중과 함께 미군이 철거되는 그날까지 가열차게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영일평화협정운동본부반미실천단장은 <올해가 국가보안법이 제정된지 72년되는 해>라며 <일제강점기시절 치안유지법으로 독립운동가들과 조선인민을 무참히 체포학살했던 법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미제가 국가보안법으로 이름만 바꾼채 지금까지 민중들의 자주적인 행동과 목소리를 제지하고 온갖 방법으로 학살탄압하며 법정불이익을 줬다>라며 <우리는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타협하는 모든 것을 거부하고 식민통치에서 벗어나기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미제가 이땅을 점령하기 위해 만든 나쁜법, 국가보안법을 철폐시키기 위해서는 주남미군이 철거돼야 한다>면서 <우리는 미제가 이땅에서 완전히 철거되고 나쁜법이 없어질때까지 억세게 투쟁 또 투쟁할 것이다>고 목소리높였다. 

민지원민중민주당학생위원장은 <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인명피해를 낸 전쟁은 인류사에서 다시는 없어야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다. 70년전 전쟁의 참화를 겪어야했던 우리민족에게 전쟁은 끔찍한 참화로 기억되고 있다.>라며 <제국주의정점에 있는 미국은 최근까지도 모든 전쟁의 중심에 있었다. 200여차례 침략전쟁을 벌여온 전쟁국가 미국은 2차대전이후에만 37개국가에서 2000만명의 목숨을 희생시켰고 지금도 150여개국에 900개가까운 미군기지를 두고있으면서 미국입맛에 맞지않는 나라들에는 전쟁외에도 국제법을 무시한 일방적제재로 억압의 굴레를 씌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지원학생위원장은 <전쟁국가·깡패국가로서의 미국의 면모는 코리아반도에서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두세기동안 우리민족을 우롱한 미국은 남에 지상최대의 육상미군기지를 두고 전작권을 틀어쥐고 있으며 대북적대정책과 대북제재로 북을 고립시키려 하고있다.>며 <코리아반도주변에서의 군사연습을 명백한 전쟁연습이며 이는 분명한 대북적대위협행위임과 동시에 동북아평화를 유린하는 행위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미국은 2주전 동해상에서 최첨단스텔스기로 구성된 전쟁연습을 비밀리에 진행했다. F-22와 F-25B 스텔스전투기가 동원된 이번 전쟁연습은 <대만위기설>이 곧 <남코리아위기설>임을 입증한다.>라며 <이땅에 세균전부대를 운영하고 미군유지비증액을 강요하면서 갖가지 반인륜범죄를 저질러온 주남미군에 대한 우리민중의 분노는 결정적인 정세와 맞물려 전민중적인 미군철거투쟁 반미항쟁을 가져올것이다. 우리는 앞장에서 미군을 먼저 철거시키고 북침핵전쟁연습을 완전히 중단시켜 우리민족의 평화와 통일의 새세상을 가져오는 길에 끝까지 힘차게 싸워나갈 것이다.>고 결의했다. 

채은샘청년레지스탕스단장은 <미남동맹은 북을 주적으로 규정하며 미국에 종속된 관계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정부는 북이 대화협력의 관계라고 말하지만 미국의 식민지인 남코리아는 4.27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을 채택하고도 대남내정간섭기구인 비핵화워킹그룹까지 해체하지 못했다.>라며 <최근 미국은 괌미군기지에서 스텔스전투기로만 공격편대를 구성해 사상유례없는 장거리타격연습을 감행했다. 일공군부대에 배치된 미해병대 F-35B전투기도 참여했다것은 코리아반도에 전운이 감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사례다.>고 강조했다. 

채은샘단장은 <지금은 냉전이 아닌 실제 전쟁이 벌어질 수 있는 시기다. 전쟁의화근이며 만악의근원인 미군을 철거해야 한다.>며 <미국을 반대하는 또다른 이유는 과거청산, 적폐청산을 위해서다. 미제는 일본전범을 살려두면서 이땅의 통치세력기반으로 친일파를 남겨뒀고 수많은 민간인학살을 저질렀다. 이것을 답습하고 미국에 기생해 민중을 탄압한 친일친미극우세력이 아직까지 득세하며 살고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전쟁위기가 고조될때마다 외세의 편에 서서 미국의 전쟁책동을 추종하는 국민당(국민의힘)을 당장 해체해야 한다. 지금의 정세는 민족이냐 사대냐, 애국이냐 매국이냐를 가르고 있다.>라며 <미국과 그를 추종하는 친일매국세력들을 청산하는 반미반전은 우리의 기치이자 지금 시대에 당면한 투쟁과업이다. 우리민중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서 지난날 모든 적폐의 근원인 미제국주의군대와 보안법과 그들에 기생해 득세해온 국민당을 해체하는 투쟁에 나서야 한다. 청년레지스탕스가 반미반전의 최전선에 서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경송반트럼프반미반전특별위원회대변인이 성명 <미국은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 당장 중단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 철거하라!>를 낭독했다.

북침핵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기자회견
https://youtu.be/BfrQ0aqVQgU
https://www.facebook.com/fililive/videos/1017211615457840/   


[반미투본기자회견문]

미국은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 당장 중단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 철거하라!


미정부가 북침핵전쟁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최근 미군은 동해상에 스텔스전투기로만 공격편대군을 구성해 장거리타격연습을 감행했다. 약2주전 괌미군기지에 본토주둔 스텔스전투기 F-22A랩터를 배치한 미군은 이 전투기들로 전쟁연습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연습에는 일공군부대에 배치한 미해병대 F-35B전투기도 참여했다. 미군이 동북아시아에서 스텔스기로만 공격편대를 구성해 연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군은 항공관제시스템인 ADS-B를 꺼놓은 채 은밀히 전쟁연습을 전개한 뒤 사흘만에 공개하며 대놓고 코리아반도·동북아핵침략위협을 했다. 미대선으로 인한 전례 없는 혼란속에 감행되고 있는 북침핵전쟁책동은 위기상황에 따른 초점을 외부로 돌리려는 미정부의 기만책동이자 제국주의침략책동이다.


미국의 대북대중침략책동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정식배치를 추진하는 것으로도 드러난다. 14일 미남당국은 미남안보성명을 통해 <사드포대의 안정적인 주둔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장기적인 계획 구축>을 드러냈다. 22일 국방부는 사드기지내 장병생활시설을 개선한다며 공사장비·자재의 반입을 시도하더니 27일에도 자재추가반입을 시도하다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좌절됐다. 미군이 올초에 발표한 <연합긴급작전요구(JEON)>계획에 따르면 사드는 3단계에 걸쳐 개량되며 사드포대·패트리어트미사일방어체계가 통합될 예정이다. 사드포대는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에 사실상 편입되는 것이며 사드에 장착된 X밴더레이더가 북과 중국본토를 포괄하고 있다는 사실은 사드정식배치가 곧 대북대중침략책동의 일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국민당(국민의힘)이 미국의 대북적대시책동에 같이 미쳐날뛰고 있다. 국민당은 <핵무장>망언에 이어 보안법개정반대망언을 연이어 해대며 반통일극우정당임을 드러냈다.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은 <미국의 핵우산안보를 보장했던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한국 나름대로 핵대응을 수립할 것이냐>, <우리도 핵무장을 생각해야 한다>고 망언했다. 한편 국회법제사법위원회가 보안법7조의 삭제가 포함된 <국가보안법개정안>을 국회상임위에 상정하자 국민당은 <2020년대 국보법찬양·고무죄가 불편한 사람은 민주당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친북·종북성향의 자칭 통일운동가들 뿐>이라며 망발했다.


미국이 대북대중침략책동으로 코리아·동북아패권야욕을 노골화할수록 역내 반미반제공동투쟁은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다. 제국주의의 파멸적 운명은 역사가 보여주는 진실이다. 미국의 제국주의침략책동 또한 결국 정의로운 반제반미공동투쟁에 의해 좌절될 것이며 미국의 운명 또한 조락을 면치 못할 것이다. 남에 주둔한 채 하루가 멀다 하고 북침핵전쟁연습·생화학대량살상무기실험을 감행하는 미군은 전쟁의 화근이자 제국주의침략군대다. 우리민중의 미군철거투쟁은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통일, 동북아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정의의 투쟁이다. 우리는 미군철거·국민당해체투쟁에 온민중을 불러일으켜 민족의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장벽을 분쇄하고 민족자주·평화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0년 12월5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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