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결과혁신을위한 진보노동자회는 16전교조사수는 민주노조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진보노동자회는 성명에서 전교조 설립취소놀음은 박근혜정권의 노동탄압이며, 민주주의파괴책동으로써 유신시대회귀를 반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교조사수투쟁은 민주노조대오 전체의 투쟁이며, 민주주의세력과 박근혜유신회귀정권과의 싸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교조사수를 위해 함께 싸울 것을 결의하고, 반박근혜투쟁의 최전선에 선 전교조동지들을 응원했다.

 

한편 전교조는 16일부터 3일동안 규약개정총투표를 실시한다.

 

다음은 전문이다.

 

전교조사수는 민주노조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

 

해직교사 9명 버리면 살려주겠다?” 박근혜정권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말살책동을 벌이고 있다. 1023일까지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두는 규약을 개정하지 않을 경우 설립을 취소하겠다고 협박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전교조 김정훈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정부가 국정원 개혁을 거부하고 민주주의를 압살하는 공안몰이를 진행하더니 마침내 전교조 죽이기의 통첩장을 보내왔다면서 전교조 탄압은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불허에 이어 노동기본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반노동의 선전포고라고 규탄했다김위원장의 말처럼 전교조 설립취소놀음은 박근혜정권의 노동탄압이며민주주의파괴책동으로써 유신시대회귀를 반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한편, 10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따르면 '전교조가 해직교사를 조합원으로 인정할 경우 고용노동부가 이 단체의 설립을 취소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9.6%가 '설립취소는 안 된다'고 답했다. '설립취소가 옳다고 본다'가 31.7%, 잘 모르겠다무응답은 8.7%였다전교조를 해충에 비교하는 등 박근혜정권의 흑색선전이 판을 쳐도 민중들은 전교조 설립취소놀음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노조탄압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여론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정권이 전교조 설립취소놀음을 몰아붙이는 것은 대표적인 정부 저항세력인 민주노조를 말살하기 위함이다공무원노조 설립신고 반려전교조 설립취소 등 민주노조를 각개격파 함으로써 반대세력들을 제압하려는 것이다민주노조가 제거되어야 공약파기친재벌정책민영화뉴라이트 역사교과서 도입을 통한 역사쿠데타 등을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전교조사수투쟁은 민주노조대오 전체의 투쟁이며민주주의세력과 박근혜유신회귀정권과의 싸움이다.

 

108일 800여개 범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민주교육수호와 전교조탄압저지 긴급행동(=긴급행동)’을 결성했다전교조탄압에 맞선 시민사회단체들의 시의적절한 대응이다긴급행동은 참교육을 위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민주주의와 교육개혁을 위해’ 전교조를 지키겠다고 결의해 나섰다박근혜정권이 전교조 설립취소놀음을 강행한다면 전체 민중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나아가 전교조사수투쟁은 박근혜정권 퇴진투쟁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

 

단결과혁신을위한 진보노동자회는 전교조사수를 위해 함께 싸울 것이다아울러 지난 24년간 참교육 실현의 한 길을 걸으며 자랑찬 투쟁의 깃발을 지켜온 전교조 동지들에게 경의를 표하며민주노조사수와 민주주의수호를 위한 반박근혜투쟁의 최전선에 선 동지들을 응원한다.

 

2013.10.16.

 

단결과혁신을위한 진보노동자회


진영하기자


번호 제목 날짜
858 “박근혜정부, 공공부문비정규직 정규직화 공약 이행하라” ... 공공부문비정규노동자대회 file 2013.09.29
857 보건의료노조, 새누리당·보건복지부에 “홍도지사의 진주의료원매각 중단시켜라” 촉구 file 2013.10.01
856 민주노총, 1일 중집서 박근혜정부 노동탄압-민주주의파괴 대응투쟁 결의 file 2013.10.03
855 민주노총시국농성 “공약파기·노동탄압·민주주의파괴! 박근혜정부 규탄한다” file 2013.10.07
854 ‘노동자를 위한 정부는 없다’ file 2013.10.08
» 진보노동자회 ‘전교조사수는 민주노조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 성명 발표 file 2013.10.17
852 민주노총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박근혜투쟁에 나설 것” file 2013.10.17
851 노동부, 24일 ‘전교조 노조아님’ 통보 ... 전교조 “박근혜 대통령아님 통보한다” file 2013.10.25
850 1만여노동자 “민주노총 이름으로 박근혜정부에 맞선 결사항전” 선언 ... 총력투쟁 결의대회 file 2013.10.27
849 철도노조 “민생파탄, 민영화저지 위한 12월총파업” 선언 ... 3차범국민대회 file 2013.10.27
848 노동중심진보정당건설 전국중앙추진체 ‘노동·정치·연대’ 2일 출범 file 2013.11.03
847 “박근혜·새누리당, 공무원노조 공안탄압 중단하라” file 2013.11.05
846 “박근혜정부는 위법한 공공기관노사관계개입 중단하라” file 2013.11.05
845 “노동자는 다 모여라” ... 9일 비정규철폐노동자대회, 10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file 2013.11.07
844 검찰, 공무원노조서버 압수수색 ... “정보원대선개입 물타기” file 2013.11.08
843 [현장사진]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총궐기대회 file 2013.11.10
842 [현장사진] 2013비정규직철폐전국노동자대회 file 2013.11.10
841 진보노동자회 ‘전태일정신계승해 박근혜정권 퇴진시키자’ file 2013.11.11
840 “노동자는 하나다 비정규직 철폐하자” ... 비정규직철폐전국노동자대회 file 2013.11.11
839 [현장사진] 2013년 전국노동자대회 file 2013.11.11
838 “박근혜독재정권이 가둬놓은 선, 투쟁의지로 깨뜨리자” ... 2013전국노동자대회 file 2013.11.11
837 민주노총, 국정원대선개입 물타기 공무원노조·전교조 억지수사 규탄 file 2013.11.15
836 민주노총, 민영화·연금개악저지 대국회집중투쟁 선포 file 2013.11.19
835 [인터뷰] 민주노총초대위원장 권영길 “전태일정신은 인간선언” file 2013.11.25
834 언론노조, 25일 무기한 농성돌입 선포 file 2013.11.26
833 공무원노조 “박근혜정권의 공안탄압, 투쟁으로 분쇄할 것” file 2013.11.26
832 민주노총 “공무원노조 억지·표적 공안탄압 중단하라” file 2013.11.28
831 [현장사진] ‘민영화-연금개악저지’ 민주노총 결의대회 file 2013.12.02
830 철도노조, 9일09시부로 ‘철도민영화저지’ 총파업 돌입 file 2013.12.03
829 민주노총, 11일 ‘민영화저지, 철도파업 승리’ 경고·연대파업 선포 file 2013.12.05
828 운수노동자들 “철도파업에 따른 대체수송 거부” file 2013.12.05
827 철도노조 “민영화를 향해 폭주하는 철도를 온몸으로 막겠다” ... 총파업 돌입 file 2013.12.09
826 철도공사, 수서발KTX주식회사설립 밀실날치기 의결 ... 노조 “총파업투쟁은 이제부터 시작” file 2013.12.10
825 민주노총 “14일까지 이사회결정 철회 거부하면 강도 높은 대정부투쟁 나설 것” file 2013.12.11
824 “민영화 중단 없이 투쟁 중단 없다!” ... 민주노총 경고·연대파업 결의대회 file 2013.12.11
823 철도노조 ‘철도적자를 키워온 주범은 바로 정부당국’ file 2013.12.12
822 [현장사진] ‘총파업승리! 철도노동자 결의대회’ file 2013.12.14
821 [현장사진] ‘철도파업 승리, 민영화 저지’ 민주노총 결의대회 file 2013.12.14
820 민주노총 “철도사유화 해결위해 새누리당 응답하라” file 2013.12.16
819 [현장사진] 민주노총, 철도노조 파업지도부 사수 촛불문화제 개최 file 2013.12.16
818 “19일 철도파업 지지하는 전국민이 시청으로 모이자!” file 2013.12.17
817 공공운수노조연맹 ‘철도노조압수수색은 국민에 대한 침탈’ file 2013.12.17
816 금속노조, 대법원에 통상임금관련 공정판결 촉구 file 2013.12.17
815 화물연대, 철도파업지지 ... 대체운송거부 비조합원까지 확대 file 2013.12.18
814 철도노조, 19일 대규모 2차상경투쟁 예고 ... 검찰, 18명 추가체포영장 발부 file 2013.12.18
813 노동계, 대법 통상임금판결에 ‘분노’ file 2013.12.19
812 민주노총 “계속 탄압한다면 죽기를 각오하고 싸울 것” file 2013.12.20
811 “모두 함께 반박근혜전선으로” ... 3만여명 서울광장 집결 file 2013.12.20
810 [현장사진] ‘철도사영화 저지’ 총파업 13일째 ... 총파업승리 결의대회 file 2013.12.21
809 [현장사진] 박근혜정권, 민주노총 불법침탈 ... 민주노총역사이래 처음 file 201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