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23일 오전11시 서울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2일 서울시경과 충남도경에서 서울·인천·충남의 코리아연대사무실과 회원주택 총8곳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코리아연대에 대한 파쇼적 공안탄압규탄과 <박근혜·정윤회<정권>>퇴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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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오헌명예회장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강제해산에 의해서 국가보안법이 칼날을 세우고 있다. 코리아연대의 통일운동에 대해서도 또다시 칼날을 세우고 있다><코리아연대에 대한 혐의는 통일운동과 관련해서 인터넷신문을 만든다거나 여러 가지 의사표현한 것에 대해서 이적표현물이라며 압수해갔다. 3년전 김정일국방위원장서거당시 조문방문을 하겠다고 기자회견한 것도 문제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안세력이 박근혜<정권>의 동족대결정책에 편승해서 틈만나면 국가보안법을 내세워서 통일운동단체를 탄압하고 있다. 우리는 결코 국가보안법을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통일운동탄압을 규탄한다. 그리고 통일운동정당성과 국가보안법폐지의 정당성을 천명한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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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진보연대공동대표인 서울청년네트워크 박무웅대표는 <지난 2년동안 박근혜<정권>이 정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종북몰이마녀사냥뿐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민중들의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반격이 시작될 것이다. <박근혜·정윤회<정권>>이 이렇게 나올수록 많은 민주연대단체들은 어깨걸고 손을 맞잡고 힘차게 싸워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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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압수수색당한 지영철전코리아연대공동대표는 <코리아연대는 어제의 압수수색을 21세기판 마녀사냥 현대판 맥카시즘, <박근혜·정윤회<정권>>의 광란적인 파쇼공안탄압으로 규정한다. <박근혜·정윤회<정권>>이 통합진보당해산이후 첫 번째 마녀사냥의 화살을 코리아연대로 겨냥했는데 가장 큰 오판이다. 더 이상 6.15시대에 <박근혜정윤회<정권>>의 유치한 공안탄압은 더 이상 통할 수 없다. 코리아연대는 앞장에 서서 진보개혁단체 가릴거 없이 온힘을 다해 단결해서 <박근혜·정윤회<정권>>에 맞서 굳게 싸울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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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열린 포츠담국제컨퍼런스에 참여한 프랑스 소르본대학 졍살렘교수는 서면을 통해 <지난해엔 장경욱변호사를 상대로 벌어졌던 일이 올해에 이적목사를 상대로 벌어지고있는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포츠담국제컨퍼런스는 코리아의 평화를 바라는 취지에서 열린 학술적인 행사였다. 이렇게 평화적인 내용의 학술적인 행사에 참여한 게 왜 문제가 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코리아연대와 그 회원들은 모두 코리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남코리아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진심으로 헌신하는 참다운 진보주의자, 민족과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며 <그런데 경찰이 코리아연대의 사무실과 주택 등 해서 하루에 무려 8곳이나 압수수색이 진행되었고 이적목사의 교회와 아동센터, 주택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과연 이렇게 폭압적인 사건이 21세기에 벌어질 수 있을지 아연실색하지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의 한 양심인, 지식인으로서 지금 남코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21세기판 마녀사냥 혹은 맥카시선풍에 결연히 반대한다><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고발하며 정의와 진실이 바로잡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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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박근혜·정윤회<정권>>이 압수수색을 벌이며 탄압하지만 코리아연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박근혜·정윤회<정권>>에 맞서 투쟁해 승리한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박근혜·정윤회<정권>>에 경고한다!


<박·정<정권>>(<박근혜·정윤회<정권>>)이 마침내 이성을 잃었다. 


지난 12월19일, <박·정<정권>>이 천문학적인 대선부정으로 <당선>된 지 2년이 된 날에 헌재(헌법재판소)마저 멀쩡한 합법정당을 <종북>의 색깔을 입혀 <위헌정당>이라고 미치광이판결을 내렸다. 이날은 마침 수십조짜리 <4대강>사기를 치고도 박근혜에 업혀 노가 나고 있는 부패의 왕초 이명박의 생일이라니 여러가지로 미쳐돌아간 날이다. 허나 <박·정<정권>>은 한발 더 나아가서 아예 완전히 미쳐버리기로 작정을 한듯, 또다시 멀쩡한 합법단체를 <이적단체(利敵團體)>로 뒤집어 씌우려고 공안경찰을 시켜 사무실·주택을 압수수색하였다. 여기에 역대 파쇼적인 독재정권도 하지 못했던 한 목사의 교회·아동센터·자택을 거짓말로 침입하거나 문을 뜯고 들어가는 야수적 만행까지 저질렀다.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히틀러파쇼정권도 공산주의자, 사회민주주의자, 민주주의자, 종교인을 탄압하는데서 순차적으로 진행했는데, <박·정<정권>>은 도대체 어떤 파쇼정권으로 이름을 남기려는지 진보주의자와 종교인을 동시에 탄압하는가. 이성을 잃어도 이쯤되면 중증이라 하지않을 수 없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그 답은 사실 초등학생도 낼 정도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한마디로 박근혜<정권>이 <박근혜·정윤회<정권>>이라는 사실이 만천하게 폭로되었기 때문이다. 이명박정부의 국가정보원과 국방부가 사상초유의 부정선거로 박근혜를 <당선>시킨 후 내내 정통성문제가 생긴데다가, 박근혜를 배후에서 받쳐주는 비선실세인 정윤회가 일일이 불러주는대로 박근혜가 수첩에 받아적으며 그대로 정치를 하는 바람에 수많은 <인사참사>·<민생참사>·<남북관계참사>가 벌어졌다. 특히 <박근혜·정윤회게이트>를 청와대문건에 담아 감찰한 조응천비서관이 경질된 바로 그 다음날에 사태수습을 논의하려고 박근혜와 정윤회가 만났고, 그 운명적인 날의 <7시간>동안 <세월>호참사가 벌어져 수백명의 꽃다운 어린학생들이 검푸른 바다속으로 수장되었다는 합리적 의혹이 있다. 박근혜와 정윤회의 특별한 관계를 힐난한 산께이의 서울지국장을 검찰에 소환하며 괴롭히는 <정권>인 만큼, <박근혜·정윤회게이트>·<박근혜·정윤회<정권>>으로 부르는 코리아(Corea)연대를 눈엣가시로 보고 이렇듯 탄압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하겠다. 그리고 나아가 이 기회에 통일진보세력 전체를 말살시키고 야권연대를 파괴해 수구세력의 영구집권을 꾀하려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경고한다. 


하나, 코리아연대는 마음껏 쳐라. 


코리아연대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코리아연대는 박근혜<정권>도 아닌 <박근혜·정윤회<정권>>의 어떤 탄압에도 절대로 굴하지 않는다. 어떻게 이렇듯 정통성도 없고 철저히 무능·부패하며 심지어 인류역사에서도 보기드문 <스캔들정권>에 우리가 무릎을 꿇겠는가. 우리는 열흘이 아니라 백일을 굶다 백이(伯夷)·숙제(叔齊)처럼 목숨을 잃는 한이 있어도 결코 굴복하지 않는다. 그러니 마음대로 쳐라. 대신 두들길수록 우리의 날이 시퍼렇게 선다는 것을 순간마다 전율하며 쳐라. 아무리 우리에게 <붉은색칠>을 하고 별 누명을 다 씌워도 이미 민심을 잃을대로 잃어버린 <박·정<정권>>의 발악적인 헛소리를 믿을 사람은 없다. 젊어서 진보주의자 아닌 사람도 바보지만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진보주의자라면 더 바보라는 변절의 논리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학생운동때부터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 넘게 오직 진리와 정의, 진보와 변혁, 자주통일과 민주주의의 한길로만 곧추 달려온 우리들이다. 이명박정권타도를 외치며 순절한 시대의 의인인 강희남범민련의장을 따르며, 이 길에서 살아도 영광이고 죽어도 영광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코리아연대의 자랑스런 깃발에는 바로 이 강희남정신, 박창균정신, 이희영정신이 힘차게 펄럭이고 있다. 그러니 어서들 와서 마음껏 쳐라. 


둘, 이적목사는 치지 마라. 


세상에 진보주의자와 종교인을 동시에 탄압하는 어리석은 파쇼정권은 없다. 파쇼적인 패악질을 하더라도 기본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이적목사는 작가로서의 숙원인 집필에 집중하려고 민통선에 들어갔다가 예기치 않았던 애기봉문제로 양심상 평화운동에 나선 의로운 분이고 또 그것이 전부인 분이다. 민통선 안에서든 밖에서든,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오직 그 말씀밖에 모르는 분을 그 무슨 <이적행위(利敵行爲)>로 걸어 탄압의 몽둥이를 휘두르는 것이야말로 시대의 우화요, 파쇼적 광증이다. 박근혜와 특별한 관계였고 정윤회의 장인이었던 최태민사이비목사와는 정반대의 정의로운 양심인인 이적진짜목사에 대한 탄압은 <박근혜·정윤회<정권>> 스스로 목에 올가미를 거는 자멸의 한수이니, 지금이라도 먼저 고개 숙여 사과하고 즉각 광란의 마녀사냥질을 중단하라. 


셋, 제발 북은 건드리지 마라. 


남의 진보·민주세력을 탄압하더라도 북과는 관계 짓지 마라. 왜 북을 건드려 코리아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으로 몰아가는가. 그렇지않아도 북은 최근 3년탈상을 하면서 김정일국방위원장에 대한 추모열기가 절정에 달해 있다. 이런 때에 그 서거시 유일하게 방북해 조문하며 6.15공동선언·10.4선언으로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자고 호소한 코리아연대를 시비걸어 탄압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남에 있는 통일진보세력을 <종북>으로 몰아 탄압·말살하려는 것은 그 논리대로 <추종>대상인 북에 대한 가장 중대한 정치적 도발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실제로 북은 통합진보당강제해산헌재판결에 대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서기국보도에서 바로 이 표현을 쓰며 맹비난하였다. 아무리 <박근혜·정윤회<정권>>이 최대위기에 몰려있다 하더라도 민족의 머리위에 핵전쟁의 먹구름을 부르는 치명적인 우는 범하지 마라. 


우리는 단언한다. 


<박근혜·정윤회<정권>>이 당장 반민주파쇼폭거, 21세기판마녀사냥, 남코리아판맥카시(McCarthy)선풍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머지않아 전민중적이고 전민족적인 대중적 항쟁을 맞아 <정권>이 풍비박산(風飛雹散)나 허공에 흩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그렇게 4.19항쟁으로 이승만<정권>이 끝장났고 부마항쟁으로 박정희<정권>이 끝장났고 광주항쟁·6월항쟁으로 전두환<정권>이 끝장났다. 우리역사속에 존재했던 악명높은 파시스트<정권>들은 우리민중·민족의 억센 저항에 모조리 끝장났다. 우리는 그 영예로운 항쟁의 들불을 일으키는 한점의 불씨가 되고자 한다. 세상은 이제 우리가 어떻게 불의에 맞서 싸우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이다. 하루빨리 양지의 박근혜와 음지의 정윤회는 이승만처럼 권좌를 내놓고 하와이로 떠나도록 하라. 우리 민중·민족은 이명박정권에 이어 <박근혜·정윤회<정권>>의 하루하루가 너무나 지긋지긋해 못살겠다. 매일매순간을 인간생지옥처럼 느끼는 우리 민중·민족이 갑오농민전쟁때처럼 <앉으면 죽산(竹山), 일어서면 백산(白山)>으로 떨쳐나서기를 원치 않는다면 즉시 물러나라. 그렇지않다면 <박근혜·정윤회<정권>>만이 아니라 수구세력전체가 통째로 끝장날 것이다.


<박근혜·정윤회게이트> 책임지고 <박근혜·정윤회<정권>>은 당장 퇴진하라!

양심적종교인, 통일진보세력 탄압하는 <박근혜·정윤회<정권>>은 당장 퇴진하라!

코리아반도에 전쟁을 불러오는 반북호전정권 <박근혜·정윤회<정권>>은 당장 퇴진하라!


2014년 12월 23일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21세기판 마녀사냥 혹은 맥카시선풍에 결연히 반대한다.


지난해엔 장경욱변호사를 상대로 벌어졌던 일이 올해에 이적목사를 상대로 벌어지고있는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그때도 남코리아를 방문해 기자들앞에서 분명히 밝혔지만, 포츠담국제컨퍼런스는 코리아의 평화를 바라는 취지에서 열린 학술적인 행사였다. 그리고 그 수준이 높고 진행이 세련된 국제컨퍼런스로서, 이런류의 국제행사를 많이 다녀본 내게도 정말 인상적일 정도였다.

나는 도대체 이렇게 평화적인 내용의 학술적인 행사에 참여한 게 왜 문제가 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특히 남측발표자가 북측발표자를 만나는게 무슨 문제일까싶지만, 설사 그렇다치더라도 이적목사는 장경욱변호사처럼 일체 북측발표자와 접촉조차 하지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자기검열이 진행된 게 아닌가 싶어서 놀라움과 서글픈 심정조차 든다.

코리아연대와 관련해서도, 2012년 코리아국제포럼때부터해서 매년 남코리아를 방문하며 코리아연대의 행사에 참석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코리아연대와 그 회원들은 모두 코리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남코리아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진심으로 헌신하는 참다운 진보주의자, 민족과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것이다.

그런데 경찰이 그런 코리아연대의 사무실과 주택 등 해서 하루에 무려 9곳이나 압수수색이 진행되었고 이적목사의 교회와 어린이센터, 주택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과연 이렇게 폭압적인 사건이 21세기에 벌어질 수 있을지 아연실색하지않을 수 없다.

나는 프랑스의 한 양심인, 지식인으로서 지금 남코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21세기판 마녀사냥 혹은 맥카시선풍에 결연히 반대한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고발하며 정의와 진실이 바로잡히도록 노력할 것이다.


12월 23일 파리

졍 살렘(소르본대교수)


Il est très étonnant que la manipulation dont avait été victime l'avocat JANG à la suite de la conférence de Potsdam se répète maintenant contre le pasteur LEE.

Comme je l'ai dit l'année dernière devant les organes de presse coréens, la conférence de Potsdam était une conférence académique en faveur de la paix dans la péninsule coréenne, et le niveau de cette conférence était, dois-je ajouter, très impressionnant. Je ne comprends donc absolument pas en quoi l'on pourrait incriminer en quoi que ce soit le fait d'avoir participé à cette conférence. Je dois, en outre, préciser que, pas plus que l'avocat JANG, le pasteur LEE n'a jamais rencontré personnellement les Nord-Coréens.

 

Concernant l'Alliance pour la démocratie et la réunification de la Corée, j'ai rencontré les membres de cette alliance à plusieurs reprises, et ce depuis plusieurs années. Ils m'ont paru extrêmement sincères, et ils travaillent efficacement pour la paix, la réunification, la démocratie et les droits de l'homme en Corée du Sud. 

 

Je suis donc très étonné que la police ait fait une enquête et qu'elle ait procédé en une seule journée à des saisies dans 9 endroits différents.

 

En tant qu'intellectuel français, je m'élève contre cette situation, et je condamne toute velléité de chasse aux sorcières. Je tâcherai de faire de mon mieux pour que justice et vérité soient rendues aux peuples coréens.

 

Le 23 Décembre à Paris,

Jean Salem 


임진영기자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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