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지식인, 법조인, 노동계·문화계인사, 친코리아인사들이 주축이 돼 남코리아에서의 공안탄압을 반대하는 국제위원회가 발족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국제민주법률가협회수석부회장 홀렁베이변호사사무실에서 <남코리아의 공안탄압을 반대하는 국제위원회 준비모임>이 열려 국제위원회의 발족을 결의했다.


photo_2015-01-24_10-55-44.jpg


살렘, 베이, 우따흐, 샤흐방 등 세계적인 명망가들이 대거 참여

 

이날 발족준비모임에는 소르본대철학과교수 졍살렘, 국제민주법률가협회수석부회장 홀렁베이, 프랑스코리아친선협회(AAFC) 부대표 브노아 껜느데와 사무총장 파트릭 꿴즈망, URCF국제담당 모히스 쿠기에흐만, 프랑스노총(CGT)노동법률가 왈리드 오카이스, 테라솔리다리대표 시트호 사하부당, 세계적 영화감독 클레흐 알비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노벨평화상후보이자 세계적 종교사회학자 프헝쑤와 우따흐, 프랑스 니스대학 법대명예교수 호베흐 샤흐방, 폴렉스(Polex)대표 프헝씨쓰 아흐잘리에, 프랑스진보정당활동가 실비 자크항 등의 인사들도 참여를 결정했다.

 

국제위원회의 대표는 졍 살렘교수가, 부대표는 홀렁 베이변호사, 프헝쑤와 우따흐교수, 호베흐 샤흐방교수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photo_2015-01-24_12-32-05.jpg 

△ 졍 샬렘


photo_2015-01-24_12-31-47.jpg 

△ 홀렁 베이



photo_2015-01-24_12-31-57.jpg 

△프헝쑤와 우따흐



부대표_호베흐 샤흐방.jpg

△호베흐 샤흐방


정 샬렘교수는 남코리아를 2012년과 2013년, 2014년 연속으로 3번이나 방문하여 코리아국제포럼에 참가하고 전국적으로 대학을 순회하며 강연하는 등 남코리아의 민주주의와 코리아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정 샬렘은 알제리민족해방투쟁에 참여해 고문을 당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양심적 지식인인 앙리 알레그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호베흐 샤흐방교수는 프랑스에서 코리아에 대한 여러권의 책을 저술하고 코리아의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적인 모임의 명예대표를 맡고있는 가장 식견있고 저명한 친코리아지식인이다.


호소문, 연서명, 영상메시지, 인증샷, 국제시민법정, 국제컨퍼런스, 대중집회 등 다양한 활동 계획

 

국제위원회는 우선 남코리아에서의 공안탄압을 반대하는 호소문을 발표하여 전세계 지식인, 법조인, 정당인, 민주진보단체 등에 연서명을 받고 국제위원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하여 국제위원회는 프랑스, 벨기에, 독일, 세네갈, 이집트, 인도, 사이프러스(키프러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에콰도르, 볼리비아, 브라질 등 다양한 나라의 국제적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연서명된 호소문은 국제적인 권위를 실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세계곳곳의 정부, 정당, 단체, 인사들에 발송하여 남코리아에서의 공안탄압반대의 국제여론을 크게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동시에 남코리아내에서의 정치적 탄압에 반대하는 내용의 국제인사들의 지지 영상메시지와 인증샷을 찍기로 했다.

 

국제위원회는 또 상시적으로 남코리아의 상황에 따라 즉각적인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제연대의 중심인 파리에서 성토모임과 대중집회, 국제컨퍼런스를 열기로 했다.

 

홀렁 베이, 국제민주법률가협회 성명 이끌어내


특히 국제위원회는 법률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국제시민법정을 열어 남코리아에서의 반민주적인 정치적 탄압의 본질을 폭로하기로 했다. 이미 홀렁 베이가 수석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유엔 산하의 권위와 전통을 가진 국제민주법률가협회에서 통합진보당의 강제해산이 베니스위원회의 규약을 위반했다는 성명을 지난 1월초에 발표한 바 있다.

 

홀렁 베이는 <남코리아정부에게 압박을 가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며 <이러한 정치적 탄압문제라는 주제일수록 보편성에 초점을 두고 싸우자. 마치 베트남반전운동을 파리에서 벌였던 것처럼 남코리아에서의 정치적 탄압문제를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주요 정치적 문제로 부각시키자>고 강조했다.


photo_2015-01-24_10-55-51.jpg

 

김재권기자


번호 제목 날짜
608 〈농성장, 별이 빛나는 밤에〉 문화행사 ... 〈평화트리〉점등식도 가져 file 2015.03.28
607 감동과 재미로 흥성거린 〈별밤〉 ... 퀜즈망사무총장 첫〈별밤가족〉 돼 file 2015.03.31
606 코리아연대 〈미남합동군사훈련반대! 사드배치반대!〉 ... 반전평화토요실천 file 2015.03.31
605 진솔한 이야기로 감동은 더해가고 ... 김성환위원장과 함께 한 〈별밤〉 file 2015.03.31
604 [농성팟] 9회 〈농성장, 별이 빛나는 밤에〉 file 2015.03.31
603 [농성팟] 10회 〈외롭지만 누군가는 해야할 투쟁〉 file 2015.03.31
602 사랑과 삶과 투쟁의 이야기 ... 어김없이 계속되는 〈별밤〉 file 2015.03.31
601 승리의 비결은 언제나 사람 ... 민주동문회선배들과의 〈별밤〉 file 2015.04.07
600 〈강경할수록 자기훈련이 필요하다〉 … 문대골목사와 함께 한 〈별밤〉 file 2015.04.07
599 [농성팟] 11회 〈사랑과 삶, 투쟁의 이야기〉 file 2015.04.07
598 〈밖 걱정 말고 후회 없이 싸웠으면〉 … 가족대책위와 함께 한 〈별밤〉 file 2015.04.07
597 [농성팟] 12회 〈승리의 비결은 언제나 사람〉 file 2015.04.07
596 [농성팟] 13회 〈강경할수록 자기훈련이 필요하다〉 file 2015.04.07
595 [농성팟] 14회 〈밖 걱정 말고 후회 없이 싸웠으면〉 file 2015.04.07
594 〈떳떳이 살다 죽겠다〉 … 장기수선생들과 함께 한 〈별밤〉 file 2015.04.07
593 〈416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 ... 농성단, 416가족투쟁지지 동조삭발 file 2015.04.07
592 〈이승만 물러났듯 박근혜도 물러날 것〉 … 투쟁이 빛나는 특별한 〈별밤〉 file 2015.04.07
591 [농성팟] 15회 〈떳떳이 살다 죽겠다〉 file 2015.04.07
590 〈어떤 정권을 어떤 식으로 세울 것인가〉 ... 영화 〈칠레전투〉와 함께한 〈별밤〉 file 2015.04.07
589 〈유신독재에 대한 항거〉 … 송무호선생과 함께 한 〈별밤〉 file 2015.04.10
588 〈우리는 이동근동지를 믿는다〉 ... 지영철·한준혜·최민·김정희, 당당히 조사받고 무사히 농성장으로 귀환해 file 2015.04.10
587 〈농성장은 출장소?〉 … 서대문마을활동가와 함께 한 〈별밤〉 file 2015.04.10
586 [농성팟] 16회 416가족투쟁지지동조삭발식 file 2015.04.10
585 [농성팟] 17회 어떤 정권을 어떤 식으로 세울 것인가 file 2015.04.10
584 〈동지에 대한 변치 않는 믿음〉 … 이동근동지를 생각하는 〈별밤〉 file 2015.04.11
583 〈노조는 민주노조, 세상은 민주주의〉 ... 반명자민주노총전부위원장과 함께한 〈별밤〉 file 2015.04.11
582 코리아연대단식농성단대표 진영하등 연행, 단식6일째 묵비중 ... 〈세월〉호집회중 경찰, 무차별연행 캡사이신난사 file 2015.04.13
581 [메이데이] 21회 「공주와 동학농민혁명」 file 2015.04.14
580 시경앞 폭력진압규탄 연행자석방 기자회견열려 ... 프랑스평화운동가도 참가 file 2015.04.14
579 완강한 투쟁끝에 진영하·남윤호등연행자들 석방 ··· 〈세월〉호대책위원2명은 영장심사 file 2015.04.14
578 [농성팟] 18회 〈유신〉독재에 대한 항거 file 2015.04.15
577 [농성팟] 19회 〈농성장은 출장소?〉 file 2015.04.15
576 〈역사가 평가할 것〉 … 농성장 마지막 〈별밤〉 file 2015.04.15
575 [농성팟] 20회 〈우리는 동지를 믿는다〉 file 2015.04.15
574 [글] 〈세월〉호 + 〈성완종〉 = 박근혜퇴진 file 2015.04.15
573 [글] 박근혜를 놔두면 나라가 망한다 file 2015.04.15
572 [글] 과연 박근혜가 살수 있겠나 file 2015.04.15
571 진보노동자회 〈모든 노동자들이여, 총파업투쟁으로 박근혜독재〈정권〉 끝장내자!〉 file 2015.04.19
570 이적목사 〈이완구, 불법정치자금수수 밝히고 자진사퇴해야〉 file 2015.04.19
569 〈민주주의는 쟁취하는 것〉 ... 프랑스평화운동가 알리, 코리아연대농성장방문 file 2015.04.19
568 [글] 4.16과 4.18의 차이점과 공통점 file 2015.04.19
567 [글] 〈폭력경찰 물러가라!〉 file 2015.04.19
566 [글] 무너지고있는 경찰력 file 2015.04.19
565 진보노동자회 〈민주노총 총파업투쟁으로 박근혜〈정권〉 끝장내자!〉 file 2015.04.24
564 진보노동자회, 〈〈이명박근혜정권〉의 〈노동자죽이기〉 10대죄악〉 발표 file 2015.04.24
563 4.24총파업 전국 26만노동자 참여 ... 코리아연대회원 2명 경찰에 불법연행 file 2015.04.25
562 10만여명 <공적연금 강화!〉... 공적연금강화국민대회 file 2015.04.25
561 코리아연대 〈남창우 석방! 박근혜 구속!〉 file 2015.05.08
560 [글] 박근혜는 오늘의 박정희·전두환! file 2015.05.14
559 [글] 민주노총과 세월호가 하나가 되면 반드시 이긴다 file 201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