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민통선평화교회 이적목사,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민주주의수호와 공안탄압저지를 위한 <피해자농성> 52일차인 28일, 농성장이 있는 기독교회관에서 혁신노동 혁신자주, 노동중심 진보통합을 주창하는 전국정치단체 <새로하나>의 총회와 <제2노동자 정치세력화와 새로운 진보통합정당 건설> 토론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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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하나 총회차 방문한 새로하나 홍희덕공동대표, 하연호공동대표, 정의당 정진후의원 등이 농성장을 방문해 농성단을 지지·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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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호공동대표는 한국기독교 장로회청년회전국연합회장이었던 1979~80년에 기독교회관에서 농성하던 경험들을 전하면서 <끝까지 투쟁해 승리했으면 좋겠다. 함께 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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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2노동자 정치세력화와 새로운 진보통합정당 건설>에서는 사회자로 박승흡매일노동뉴스회장이, 발제자로는 하부영민주노총전울산본부장이, 토론자로는 이종탁희망연대노조공동위원장, 김상구금속노조전기아차지부장, 양성윤민주노총전수석부위원장, 김장호민주노총전기획실장, 이홍우민주노총전사무총장, 김희서서울구로구의원 등이 나섰다.


하부영전본부장은 새로운 진보정가 추구해야할 두가지 과제로 △실력있는 진짜 진보정치 △노동중심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진보정치를 제기하면서 <노동중심의 진보정치는 민주주의사회체제의 완성>이라며 <전국민의 70%이상을 차지하는 노동자와 가족 중심의 정치가 우리가 추구해야할 최고의 진보적 가치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계적인 중앙당중심의 획일적 지배방식이 아닌 최고의 기치로 노동중심성을 인정하는 진보정치세력은 그들의 강점과 특기를 발휘할 장을 열어주는 당, 지역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민대중중심의 지역당개념까지 광범위하게 인정하고 함께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연방제형 노동중심진보정치재통합>을 언급하고, △경제적 조합주의극복, 민주노조운동 바로세우는 제2민주노조운동 △진보적 사회개혁투쟁과 대중정치사업을 결합하는 제2노동자정치세력화 △신자유주의 이후에 대안을 제시하며 노동자민중을 결집해 진보정치의 조직적 토대를 마련하는 구심과 대안을 가진 제2민주화운동 등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탁공동위원장은 <노동자를 앞세운 정치를 표방하는 진보정당들이 통합을 논하기 이전에 과연 노동자들과 함께 뒹굴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구전지부장은 <현장노동자들의 진보정치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며 <민주노동당 이후 분열된 세력을 하나로 모으는 식의 조건 없는 진보대통합은 또다른 분열을 잉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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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서울역광장에서는 <민생파탄, 민주파괴, 평화위협 박근혜<정권>규탄 범국민대회>가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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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연대공안탄압분쇄및박근혜<정권>퇴진투쟁위원회는 범국민대회장에서 <정치공작 공안탄압 민주파괴 인권유린 국가정보원 해체! 박근혜<정권> 퇴진!>, <애기봉등탑, 대북전단살포 반대 키리졸브,독수리 북침핵전쟁연습 반대!> 등 2개의 현수막을 내걸고, <촛불신문78호혁신호>를 배포하는 등 선전전을 펼쳤다.


범국민대회에서 함세웅신부는 <원세훈전국가정보원장법정구속은 박근혜<정권>의 대선이 부정선거로 치러졌음>을 의미한다면서 <분명히 그는 탄핵대상이다>고 꼬집고, <더나아가 통일조국을 이룩해야한다. 오늘 범국민대회는 이런 민족, 민주, 민생문제의 해결을 다짐하는 자리다>라며 <제2민주화운동을 시작하자>라고 외쳤다.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조헌정공동대표는 <곧 진행될 한미키리졸브군사연습은 침략전쟁연습이다>라며 <반북단체들을 종용해 전쟁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박근혜<정권>이다. 안보를 말하며 무기를 팔아먹는 미국이 배후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제도, 복지도, 생명이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주수호공안탄압대책회의 강병기대표는 <<세월>호참사, 서민세금폭탄, 비선실세국정농단등 최악의 일만 벌어진 2년이었다. 정통성마저 사라진 <정권>이 정권초기부터 민생파탄, 남북관계파괴 등 살벌한 공안정국을 조성했다>면서 <민주통일인사는 물론 평범한 시민에게도 종북의 칼날을 들이댔다.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고 양심수후원회 권오헌명예회장과 이적목사, 코리아연대를 압수수색하며 종북몰이를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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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범국민대회가 끝난후 서울역광장을 출발해 남대문-한국은행-을지로입구-서울시청광장가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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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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