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미군의 탄저균 불법반입과 실험에 대해 제대로 항변도 못하는 박근혜<정권>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보호는커녕 오히려 무참히 짓밟고, 주남미군을 향한 국민의 분노가 미대사관에 미칠 것이 두려운나머지 미대사관을 보호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6.15공동선언발표15돌을 하루앞둔 14일,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는 25일째 <종로서장·202경비단장 파면! 박근혜<정권> 퇴진!> 노숙농성·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날도 미대사관앞을 비롯한 광화문일대에는 경찰이 배치됐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낮12시 코리아연대회원은 <탄저균 반입 THAAD 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종미반북 사대매국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항상 진행해오던 미대사관앞에 서자, 십수명의 경찰들이 코리아연대회원 주위에 배치되고 또다시 강압적으로 1인시위를 횡단보도건너편에서 할 것을 지시하다시피 했다.


코리아연대회원은 평화적으로 피켓만 들고 1인시위를 전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는 시민들이 코리아연대의 피켓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경찰들은 1인시위자를 에워싸 노골적으로 방해했다.


이에 코리아연대회원은 1인시위탄압에 대해 강력항의하며 경찰의 방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대사관앞을 고수하고 계획대로 1인시위를 진행했다.


청와대분수대광장과 종로서앞에서의 1인시위도 중단없이 25일째 진행됐다.


청와대분수대광장에서 <6.15는 가로막고 탄저균은 말못하는 반통일종미사대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 종로서앞에서는 <제2의 세월호참사 메르스사태 책임지고 무능정권 참사정권 박근혜정권퇴진하라!> 피켓을 각각 들고 낮12시부터 1인시위를 펼쳤다.


광화문 세종대왕동상앞에서의 농성도 항상 그래왔듯 <탄저균반입 THAAD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메르스확산 6.15부정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불법폭력성추행 인권유린 종로서장·202단장 파면하라! 불법정치자금 민주파괴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노숙농성을 진행했다.


광화문광장을 지나던 한 노인은 <6000년 역사에서 지금과 같이 굴욕적인 역사가 없었다.>고 개탄하면서 <젊은 사람들이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위해 힘써주니 너무 고맙다.>며 격려하는 등 시민들이 코리아연대의 노숙농성과 1인시위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코리아연대는 이날 오후2시 용산 전쟁기념관앞에서 열린 <탄저균 규탄 및 한반도 사드배치 저치 자주평화대회>와 오후4시 수운회관에서 진행된 <6.15공동선언 이행 촉구! 6.15기념대회>에 참가했다.


6.15기념대회참가자들은 집회후 서울시청광장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코리아연대는 집회현장에서 <촛불신문 102혁신호>를 배포했다.


촛불신문은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제목의 코리아연대성명, <위험천만한 북침세균전 기도하는 미군은 즉시 이땅을 떠나라> 제목의 21세기민족일보사설, 지난 10일 전개한 코리아연대 미대사관진격투쟁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촛불신문을 받아본 많은 시민들은 꼼꼼히 읽으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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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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