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서장·202단장 파면! 박근혜〈정권〉 퇴진!〉 노숙농성·1인시위 12일차인 1일, 코리아연대는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뒷편에서 진행하던 노숙농성을 세종대왕동상앞으로 이동해 진행했다.


코리아연대는 여느때와 같이 <<세월호참사는 오늘의광주학살 쓰레기시행령은 오늘의계엄령 광화문은 오늘의금남로 가자 청와대! 끝내자 박근혜!>, <불법폭력성추행 인권유린 종로서장·202단장 파면하라! 불법정치자금 민주파괴 박근혜정권 퇴진하라!>고 피켓을 들고 세종대왕동상앞에서 노숙농성을 이어갔다.


<박<정권>퇴진> 촉구 1인시위도 미대사관앞과 청와대앞, 종로경찰서앞에서 어김없이 진행됐다.


청와대앞에서는 낮12시부터 1시간동안 <6.15행사 허용하고 5.24조치 해제하라! 6.15부정 박근혜반통일정권 퇴진하라!>, <THAAD배치 중단하고 북인권법 철회하라! 박근혜사대매국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종로서앞에서는 낮12시부터 2시간동안 <세월호참사 학살이다 학살정권 퇴진하라! 선거쿠테타 민주파괴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진행했다.


광화문과 종로서를 지나던 시민들은 <더운날 수고한다.>며 음료를 건네주며 지지·응원했다.


미대사관앞에서는 경찰이 또다시 코리아연대의 <박<정권>퇴진!> 1인시위를 방해하고 나섰다.


코리아연대는 미국의 탄저균반입사건과 박<정권>의 사대매국성을 규탄하며 <탄저균 반입 THAAD 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종미반북 사대매국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진행하기 위해 KT광화문지사에서 미대사관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려 하자 경찰이 막아나섰다.


경찰 10여명은 피켓을 든 코리아연대회을 가로막고 미대사관앞에서는 <1인시위를 할 수 없다. 1인시위를 KT쪽에서 할 것>을 1인시위자에게 요구했다.


1인시위자는 <계속 저 자리(미대사관앞인도모통이)에서 해왔다. 그리고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며 항의하고 미대사관을 향해 횡단보도를 건너려 했지만 경찰들은 비엔나협약을 운운하며 계속 막아섰고, 결국 매일하던 장소가 아닌 그 반대편에서 1인시위가 진행됐다.


비엔나협약 제22조제2항에는 <접수국은 어떠한 침입이나 손해에 대하여도 공관지역을 보호하며, 공관의 안녕을 교란시키거나 품위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특별한 의무를 가진다>, 제29조에는 <외교관의 신체는 불가침이다. 외교관은 어떠한 형태의 체포 또는 구금도 당하지 아니한다. 접수국은 상당한 경의로서 외교관을 대우하여야 하며 또한 그의 신체, 자유 또는 품위에 대한 여하한 침해에 대하여도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허나 국가인권위원회는 2003년 4월 <미대사관 등 외교관앞에서의 1인시위를 제한하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라며 <표현의 자유는 민주정치의 전제이자 다른 자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월적 지위가 인정된다는 점에서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지난 1월 경찰은 수차례 코리아연대의 <정권>퇴진촉구1인시위를 폭압적으로 봉쇄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날 문규현신부는 <오바마대통령에게 요구한다 NO! THAAD 미국은 사드배치 강요말라! 한반도 재침략 길트는 미일방위협력지침 폐기! 6자회담 재개하라!>  촉구하며 1인시위를 펼쳤다.  


한편 시민사회단체대표들의 <탄저균반입항의서한> 전달을 주남미군이 방패와 곤봉으로 막아 미군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가 높다.


1일오후 65개단체 시민사회단체는 오산기지앞에서 탄저균무단반입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불평등한 한미관계와 SOFA협정 청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후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다.


하지만 수십명의 미군들이 곤봉과 방패, 시위진압용 헬멧으로 무장하고 입구를 봉쇄해 결국 시민사회단체대표들은 항의서한을 전달하지 못하고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전단을 철조망에 부착했다.


이들은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엄중처벌 △불평등한 소파협정 개정 △오바마미대통령직접사과 등 4가지를 요구했다.


photo_2015-06-01_22-34-20.jpg


photo_2015-06-01_22-34-55.jpg


photo_2015-06-01_22-34-36.jpg


photo_2015-06-01_22-34-52.jpg


photo_2015-06-01_22-34-30.jpg


photo_2015-06-01_22-54-56.jpg


photo_2015-06-01_22-55-00.jpg


photo_2015-06-02_00-12-12.jpg


photo_2015-06-02_00-12-09.jpg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진보노동뉴스




번호 제목 날짜
808 [메이데이] 총파업투쟁과 민중항쟁 file 2013.12.23
807 [현장사진] “박근혜 퇴진!” ... 민주노총 확대간부파업결의대회 file 2013.12.23
806 “박근혜퇴진! 총파업 결의” ... 민주노총 확대간부파업결의대회 file 2013.12.23
805 “22일은 민주주의가 무덤으로 내팽개쳐진 날” file 2013.12.23
804 전국지하철노조, 철도노조연대 ‘준법투쟁’ 선언 file 2013.12.24
803 공공운수노조연맹, 12월28일·1월4일 총파업 file 2013.12.25
802 “전교조위원장 구속영장청구는 치졸한 보복행위” ... 25일 영장실질심사 진행 file 2013.12.25
801 철도노조 김명환위원장, 다시 민주노총으로 들어가 file 2013.12.26
800 [현장사진] “가자 총파업으로!” ... 민주노총 결의대회 file 2013.12.26
799 “가자 총파업으로! 박근혜 OUT!” ... 민주노총 결의대회 file 2013.12.26
798 김명환위원장 “수서발KTX면허발급 중단하면 파업중단할 수 있다” file 2013.12.27
797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공기관 부채원인’ 감사원 감사 청구 file 2013.12.27
796 민주노총, 12월28일·1월9일·1월16일 총파업 ... 총파업투쟁본부체계 전환 file 2013.12.27
795 “12월28일 박근혜정권 몰락 시작” ... 10만 집결 file 2013.12.29
794 철도노조 '조합원현장복귀' 명령 ... 민주노총 총파업투쟁은 지속 file 2013.12.31
793 [글] 계속항쟁과 정치세력화 file 2013.12.31
792 [인터뷰] 단병호 “대중운동 활성화와 정치운동 통해 세상을 바꾸자” file 2013.12.31
791 [글] 철도노조, 겨울항쟁의 촛불에 기름을 붓다 file 2014.01.01
790 민주노총 “총파업투쟁으로 노동탄압 분쇄하자” ... 2일 시무식 열려 file 2014.01.02
789 민주노총지도위원단 “박근혜정권 맞선 총단결투쟁에 나서자” ... 단식투쟁 돌입 file 2014.01.02
788 [글] 1959.1.1, 쿠바혁명 file 2014.01.06
787 [글] 영웅의 시대 file 2014.01.06
786 [글] 선거꼼수와 항쟁열기 file 2014.01.06
785 민주노총 전현직간부 100여명 “박근혜정권과의 전면전” 선포 file 2014.01.09
784 [현장사진] “독재부활 박근혜정권에 맞서 총단결 총파업투쟁으로” ... 2차총파업결의대회 file 2014.01.09
783 “2월25일 국민과 함께 총파업으로” ... 전국 14곳서 2차총파업결의대회 열려 file 2014.01.09
782 [글] 항쟁은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 file 2014.01.11
781 [글] 항쟁은 계속되고 전쟁은 언제든 가능하다 file 2014.01.11
780 철도노조 “철도공사 가압류신청은 노조탄압 수단” file 2014.01.13
779 철도노조 김명환위원장 등 지도부 13명 자진출석 ... “경찰 철수할 때까지 보류” file 2014.01.14
778 6개 보건의료단체, ‘의료영리화 저지’ 공동투쟁 선언 file 2014.01.15
777 금속노조, 2월 17~19일 ‘2.25국민총파업 성사’ 찬반투표 file 2014.01.16
776 김명환위원장 등 철도노조간부 4명 구속 file 2014.01.17
775 보건의료노조, 박근혜정권 의료영리화정책 맞서 전면투쟁 선언 ... 투쟁본부 출범 file 2014.01.17
774 [현장사진] “박근혜퇴진! 2.25국민총파업 성사시키자!” ... 3차총파업결의대회 file 2014.01.19
773 코리아연대 '선거를 넘어 항쟁으로 노동자·민중의 참세상을' file 2014.01.19
772 “박근혜퇴진! 2.25국민총파업 성사시키자” ... 3차총파업결의대회 file 2014.01.19
771 [글] 좋은 말들 file 2014.01.19
770 [글] 선거론 안된다 1 file 2014.01.19
769 [글] 선거론 안된다 2 file 2014.01.19
768 [글] 설 즈음한 정국상황 file 2014.02.02
767 국민파업위원회 12일 발족 ... 5일 제단체 간담회 열어 구성 논의 file 2014.02.05
766 “박근혜정권1년, 이대로는 못살겠다” 국민파업위 발족 ... 25일 전국 20만대회 개최 file 2014.02.12
765 [글] 항쟁의 봄을 알리는 2.25총파업 file 2014.02.14
764 진보노동자회 ‘‘내란음모사건’ 중형선고, 박근혜·새누리당정권퇴진투쟁으로 응답하자’ file 2014.02.19
763 코리아연대 '박·새정권, 유신부활 전면선포' … '2.25범국민총파업 적극 참여해야' file 2014.02.21
762 진보노동자회 ‘국민총파업 성사해내고 항쟁의 봄 맞이하자’ file 2014.02.24
761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2.25국민파업 진행할 것” file 2014.02.24
760 [글] ‘국민파업위원회’는 21세기 새형의 정권형태 file 2014.02.24
759 “이대로는 못살겠다. 박근혜퇴진하라” ... 2.25국민파업대회, 서울4만 전국10만 모여 file 201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