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사노위·노동전선·좌파노동자회 등 좌파단체가 연석회의와 함께 원탁회의를 구성하자는 진보신당의 제안을 거부했다.

 

레디앙에 따르면, 이날 열린 진보신당과 좌파단체의 공동대선기획단실무회의에서 김선아부대표가 ‘노동자민중의 독자후보경선조직위원회구성을 위한 원탁회의’를 제안했으나 4대좌파단체가 함께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노위의 박성인대선기획팀장은 거부이유를 “야권연대반대, 후보완주여부의 문제도 있지만, 연석회의가 이번 독자후보추대문제를 새로운 진보정당건설과 연결시키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진행된 연석회의(노동자민중독자후보추대를위한연석회의)상집회의에서는 진보신당의 원탁회의제안이 수용됐다.

 

앞으로 원탁회의를 제안한 김종철부대표가 양자만남을 주선하기로 했다.

 

연석회의는 민중경선시행을 대비해 ‘민중경선검토소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소위에는 조희연민교협공동의장, 박석운진보연대공동대표, 정성희민주노동당전최고위원, 김종철진보신당부대표가 참여하기로 했다.

 

앞서 25일 진보신당·노동전선·사노위·좌파노동자회·노혁추·사회진보연대·제안자모임 등 좌파단체들의 대표자회의가 좌파노동자회사무실에서 열렸다.

 

이중 제안자모임과 사회진보연대외에 5개단체는 ‘야권연대반대, 완주하는 노동자민중후보대선투쟁공동기구구성을 위한 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진보신당은 27일오전 대표단회의를 통해 연석회의참가를 결정했다.

 

또 진보신당은 연석회의 뿐 아니라 좌파단체들도 함께 해야 한다는 의견에서 원탁회의구성을 연석회의와 좌파단체 양측에 제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선대응을 위한 특별추진위원회’를 대표단산하로 두고 공동위원장에 김종철부대표와 금민고문을 임명했다.

송재호기자

*작성일: 2012-10-02

출처: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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