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민주통합당) 문재인선대위는 3일 현대자동차비정규직문제해결을 위해 이른바 ‘최병승법’ 입법 등을 통한 비정규직문제해결을 약속했다.


민주당 이인영선대위원장과 전순옥의원, 은수미의원, 일자리위원회 문성현위원 등은 3일 오후 현대차비정규직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비정규직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현대차비정규직이 요구한 ‘18대 대통령선거 OOO후보에게 드리는 현대차 불법파견 해결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노조에 전달했다.


문캠프측은 지난 2010년 7월22일 대법원판결에도 불구하고 사내하청노동자 최병승씨에 대한 정규직전환을 거부하고 있는 현대차에 대해 “현대차는 대법원판결을 존중하고 그 취지에 맞게 즉각 사내하청노동자들의 정규직 고용의제를 이행해야 할 것”이라며 “기업의 소권남용을 제한하기 위해 일정한 요건하에서 해고된 근로자를 우선 복직시키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른바 ‘최병승법’)을 입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정부는 관련 법률에 따라 업체 폐쇄를 비롯한 동원가능하고 적극적인 행정명령권 사용함으로써 실제 불법적인 근로자파견이 지속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연기자

 

번호 제목 날짜
1008 민주노총 "20일 택시 파업은 사업주를 위한 '동원 휴업'" [283] 2012.06.21
1007 심상정·서기호 “삼성직업병 사망자만 56명!” [22] file 2012.07.30
1006 은수미 “컨택터스, 이명박·박근혜 경호 맡았다” ... 특정세력 비호로 성장 의혹 제기 file 2012.08.02
1005 민주노총, 진보당 ‘지지철회’ 결정 ... ‘신당’과는 무관 file 2012.08.15
1004 경찰, 규제강화 골자 경비업법 개정안... 폭력행위교사한 사측책임 못 물어 file 2012.08.20
1003 민주노총 김영훈위원장 “정치협상과 독자후보 투트랙전술 준비” file 2012.08.20
1002 국회환경노동위, 9월중 폭력용역·쌍용차 청문회 개최 합의 file 2012.08.23
1001 이론과 실천 통해 ‘노동자정치세력화’의 기수가 되자 file 2012.08.29
1000 국회입법조사처 ‘직장폐쇄의 공격적 단행 정당성 갖기 어려워’ file 2012.08.29
999 박근혜, 전태일재단서 쫓겨나고 쌍용차분향소 방문 취소 file 2012.08.29
998 김진숙 "박근혜, 왜 헌화를 막았는지 잘 생각해 보라" file 2012.08.30
997 장하나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안 당론발의 file 2012.09.05
996 조현오, 쌍용차청문회서 갖가지 '망언' file 2012.09.20
995 국회, 정리해고 3년만에 ‘쌍용차청문회’ file 2012.09.21
994 문재인, 해고노동자가족 찾아 눈물 ... “쌍용차사태 국정조사추진” file 2012.09.21
993 한계 있었던 쌍용차청문회, 국정조사 실시해야 file 2012.09.22
992 용역폭력청문회 “많은 기업에서 ‘노조말살패턴’ 발견” file 2012.09.24
991 현대차, 유성기업에 ‘노조파괴’ 위해 창조컨설팅 추천해 file 2012.09.25
990 서울시 노동자들, 박원순시장과 면담에서 공공부문 정규직화 요구 file 2012.09.26
989 태도 바꾼 새누리당의원들, 쌍차국정조사·MBC 청문회 거부 file 2012.09.26
988 김재철 방문진청문회 불참, 곧 MBC파업재개? file 2012.09.28
987 전농, ‘진보당 배타적지지’ 재확인 ... 11월22일 전국농민대회 file 2012.09.28
986 좌파단체, 진보신당의 원탁회의제안 거부 ... 진보신당은 연석회의참가 결정 file 2012.10.03
985 MB정부, 추석 틈타 철도민영화 추진해 file 2012.10.04
984 민주당, 쌍용차 국정조사요구서 제출 file 2012.10.04
983 한정애 “지방공기업 67%, ‘3% 청년채용’ 기준 안지켜” file 2012.10.07
982 환노위, 국감에서 현대차사내하청과 삼성백혈병 다룰 예정 file 2012.10.07
981 창조컨설팅의 발레오전장 직장폐쇄에 노동부도 가세 file 2012.10.08
980 국정감사 출석한 쌍차 고엔카회장 “먹튀 아니지만 신규투자는 불투명” file 2012.10.08
979 권영길 “새로운 노동중심의 진보정당 준비중” file 2012.10.08
978 김재철 국감 불출석에 만장일치로 ‘강제동행명령’ file 2012.10.09
977 특수고용노동자들 새누리당사앞 노숙농성 “여야 모두 관심 가져야” file 2012.10.09
976 “청년에겐 내 일도 내일도 없다” file 2012.10.09
975 국가기관도 최저임금법 밥먹듯 위반 file 2012.10.10
974 창조컨설팅 심종두, 문자로 “폐업했으니 배려해달라” file 2012.10.11
973 “국민안전 지키는 인력 대부분 역시 비정규직” file 2012.10.12
972 변혁모임, 13일 활동가대회서 노동자대통령후보 내기로 file 2012.10.14
971 삼성반도체피해자, 문재인캠프와 면담 file 2012.10.29
970 이채필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는 암세포” file 2012.10.31
» 문재인캠프 “비정규직 ‘최병승법’ 입법하겠다” file 2012.11.04
968 유시민 “노동자대통령후보는 일부 정파 후보” file 2012.11.07
967 진보당 ‘최병승법’ 추진 ... 불법파견철폐 위해 file 2012.11.07
966 민주노총 ‘노동자참정권보장 40일행동’ 나선다 file 2012.11.07
965 김재철해임안 부결, 유임압박의혹 제기돼 file 2012.11.08
964 김종인, 순환출자 문제로 박근혜후보와 정면충돌 file 2012.11.10
963 남미∙남중FTA 대선주자들의 생각은? file 2012.11.12
962 또다시 청문회 불참한 김재철 “국회모독으로 고발” file 2012.11.12
961 문재인, 민주노총 방문해 노동현안관련 발언 file 2012.11.13
960 문재인 “동일한 노동가치, 동일한 대우를 받아야” file 2012.11.17
959 안철수 “노조가 강해야 선진국·사회통합 가능” file 201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