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은 11일 서기국보도를 통해 ‘핵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뜨리려 한다면 즉각적인 반격으로 침략자, 도발자들을 항공모함과 함께 씨도 없이 영영 수장해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1045호

 

미국과 괴뢰패당은 우리의 강력한 경고와 내외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10일부터 끝끝내 공화국을 겨냥한 대규모 련합해상타격훈련을 벌려놓았다.

    

미국의 초대형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전단과 일본 해상《자위대》침략무력까지 참가한 이번 련합해상훈련은 미국과 괴뢰패당이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 《맞춤형억제전략》을 확정발표하고 미국이 일본반동들의 《집단적자위권》을 승인한것과 때를 같이하여 벌어지고있는것으로 하여 더욱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불장난으로 되고있다.

    

미국과 일본, 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한 핵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더욱 걷잡을수 없는 지경에로 치닫고있다.

    

적들이 조선반도주변해역에서 우리를 선제타격하기 위한 핵전쟁불장난을 련이어 벌려놓고있는것은 우리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내외여론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현실은 미국과 괴뢰패당의 북침전쟁책동이 위협공갈의 단계를 넘어 극히 무모한 군사적실행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번 전쟁연습으로 미국, 일본, 남조선 3각군사동맹이 핵전쟁동맹으로 발전하여 현실적으로 가동하고있다는것도 여실히 증명되였다.

   

미국과 괴뢰패당은 도발적핵전쟁불장난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내외에서 높아가자 그 무슨 《조난구조를 위한 년례훈련》이니 뭐니 하는 황당무계한 나발을 불어대고있다.

    

도대체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핵전쟁광란을 벌리면서 《조난구조》훈련이요 뭐요 하는것이 말이 되는가 하는것이다.

   

실로 후안무치하고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날강도적궤변에 경악을 금할수 없다.

    

이러한 전쟁미치광이들이 그 누구에 대해 《핵포기》니, 《위협》이니,《도발》이니 뭐니 하고 떠드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고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오늘의 사태는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 도발의 주범이 다름아닌 미국과 괴뢰패당이라는것을 세계면전에 더욱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 인민군대는 핵항공모함까지 끌어들여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는 미국, 일본, 괴뢰호전광들의 북침핵전쟁연습에 대처하여 최고사령부 명령에 따라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작전에 진입할수 있는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견지하고있다는것을 공포하였다.

    

만일 미일반동들과 괴뢰패당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 무슨 《징후》요, 《선제타격》이요 뭐요 하며 핵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치는데로 나간다면 우리 혁명무력은 즉각적인 반격으로 무서운 불벼락을 들씌워 침략자, 도발자들을 항공모함과 함께 씨도 없이 영영 수장해버릴것이다.

    

미국과 괴뢰패당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멸적의 의지와 단호한 기상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주체102(2013)년 10월 11일

평 양 


송재호기자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번호 제목 날짜
124 [노동-통일] 김정은위원장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구분대들의 강하훈련을 지도 file 2019.11.18
123 [노동-통일] 김정은위원장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와 새로 건설한 통천물고기가공사업소를 현지지도 file 2019.11.19
122 북위생검열원장 <코로나19감염자 없다> file 2020.02.20
121 북, 의료용마스크 착용 권고 file 2020.02.25
120 4월평양마라톤대회 전면취소 통보 file 2020.02.25
119 유엔 대북제재위, 방역물품대북지원 승인 file 2020.02.26
118 북, 평양~블라디보스토크 항공편 운항재개 file 2020.02.27
117 김정은위원장 친서 <코로나19 반드시 이겨낼것> file 2020.03.06
116 북외무성, 방사포발사비판 유럽5개국에 <중대반응유발할것> file 2020.03.08
115 북, 동해로 방사포 연속발사 file 2020.03.10
114 북매체 우리민족끼리, <신천지·박근혜·검찰·통합당은 한 몸통> file 2020.03.12
113 북, 공천배제 홍준표 비난 ... <권력에 미친 시정배> file 2020.03.17
112 북, 코로나19대응 <심리조절법> 강조 file 2020.03.18
111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 지원물자 줄이어 file 2020.03.26
110 세계보건기구 <지금은 세계적대유행병과 싸워야할 시기> file 2020.03.26
109 폼페오, 북에 재차 대화촉구 file 2020.04.01
108 1억원어치 손소독제 대북지원 … 민간단체에 첫승인 file 2020.04.03
107 우리민족끼리 <남총선판은 난장판> file 2020.04.06
106 북최고인민회의 10일 개최예정 .. 남정부 예의주시 file 2020.04.06
105 북 <코로나검사결과 확진자 없다>보고 file 2020.04.08
104 재미한인의사협회, 의료지원위한 방북준비중 file 2020.04.09
103 미국방부 핵억지보고서, <북 불량국가>지목 file 2020.04.09
102 세계식량계획 대북지원물품 남포항 도착 file 2020.04.12
101 북 <통일부통일교재에 독일식흡수통일 소개> 비난 file 2020.04.12
100 북 당정치국회의 개최 .. 국가계획변경 결정 file 2020.04.13
99 북, 순항미사일추정 발사체 수발 발사 file 2020.04.14
98 김정은위원장, 총련에 2억엔 장학금 전달 file 2020.04.15
97 조선신보 <북에 대한 비방중상을 삼가라> file 2020.04.16
96 북매체, <신임주남일본대사는 무례한 강도배> 맹비난 file 2020.04.19
95 우리민족끼리 <박근혜는 <감옥귀신>> file 2020.04.25
94 통일신보, <남군부 호전적 망동>의 미남훈련 비난 file 2020.04.26
93 문정부, 남북철도연결 재추진 착수 file 2020.04.28
92 우리민족끼리, <<글로벌호크> 도입은 대결선언> file 2020.04.28
91 노동신문 <미코로나19감염자는 전세계감염자의 3분의1> file 2020.04.29
90 북우리민족끼리 <전두환은 광주 <피의 목욕탕> 만든 역도> file 2020.04.30
89 북김책공대, 세계인터넷프로그램 <코드쉐프>경연 우승 file 2020.05.01
88 김정은위원장, 20일만에 공개활동 .. 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file 2020.05.02
87 북, 평양 강동군서 원시동굴유적 발굴 file 2020.05.03
86 정세현 <인비료공장서 핵무기원료 추출? … 가성비 개념없는 문제제기> file 2020.05.04
85 북, 북침전쟁준비 남당국 비난 file 2020.05.05
84 북, 4월말까지 5만6000명 백두산전적지 답사 file 2020.05.06
83 러, 북 항일빨치산들에 승전기념메달 수여 file 2020.05.07
82 통일부장관 <코로나19방역종료시점이 남북협력성사시점 될것> file 2020.05.08
81 북, <남측서해훈련은 군사대결의 극치> 비난 file 2020.05.08
80 북, 문정부취임3주년연설에 무반응 file 2020.05.11
79 개성공단기업비대위, <개성공단폐쇄 법적으로 바로잡아달라> 호소 file 2020.05.11
78 국방부, 다음주 해상사격훈련 6월 연기 file 2020.05.18
77 통일부, 남북교류협력법 개정키로 file 2020.05.26
76 통일부, 6.15선언20주년행사 독자개최키로 file 2020.05.29
75 김여정제1부부장 <스스로 화를 청하지 말라> file 202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