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북 조선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이 <주체화노선을 한몸 내대고 결사관철하자>를 보도했다. 

 

보도는 <경제발전의 관건적고리로 되는 부문들에서부터 자립적생산토대강화의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뤄내야 한다>며 <지금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생산투쟁과 함께 현존생산공정을 선진기술로 개조하며 능력을 확장하는 사업이 추진되고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길을 개척해야 하고 또 반드시 뚜렷한 결실을 안아와야 하는 이 사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대담하게 혁신하고 부단히 창조하면서 더 빨리, 더 힘차게 전진하자>고 호소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금속,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여, 겹쌓이는 도전들을 쳐갈기며 총진군대오의 선봉에서 용감히 나아가자

주체화노선을 한몸 내대고 결사관철하자

올해 인민경제계획수행과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해야 할 현실이 절박하게 제기하는 요구가 있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자립경제의 미래를 걸머진 책임을 자각하고 더욱 분발하여 주체화의 한길을 따라 더 빨리, 더 줄기차게 내달리며 뚜렷한 결실을 안아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부문부터 정상궤도, 활성화단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그에 토대하여 다른 부문들도 다같이 추켜세우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지금 각지 일터마다에서 올해의 중요정책적과업들을 완수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현존하는 난국을 타개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확실한 전진을 이룩하자면 경제발전의 관건적고리로 되는 부문들에서부터 자립적생산토대강화의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루어내야 한다.

이러한 책임적인 임무가 바로 금속,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어깨우에 실려있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은 5개년계획기간 경제활성화와 인민생활향상의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

주체철생산체계를 기술적으로 완성하고 능력을 확장하며 철강재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 때, 나라의 화학공업구조를 개선하는 사업을 다그치면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화학제품생산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할 때 경제전반이 활력에 넘쳐 전진할수 있다.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이루는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마땅히 자신들이 지닌 무거운 시대적사명을 자각하고 주체화로선을 결사관철해야 한다.

주체화의 한길로 멈춤없이 더 빨리 나아가려는 신념을 보다 굳건히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혁명이 관건적인 발전단계에 들어선 오늘 누구보다 자력갱생의 신념을 굳게 가다듬어야 할 사람들이 금속, 화학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다.

주체화는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한평생 온갖 노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하는 길이며 우리자체의 힘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경제발전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려는 당의 뜻을 받드는 사업이다.여기에서 중도반단이나 답보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현실적으로 오늘 철강재와 화학제품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수 있는 방도는 오직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는데 있다.

현실은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주체화노선을 결사관철하는데 당에 대한 충성이 있고 국가의 존엄과 밝은 미래도 있다는 비상한 자각과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분발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자립적토대를 정비보강하고 능력을 확장하는데서 남에 대한 기대를 가지거나 요행수를 바라지 말고 자체의 과학기술력에 의거하는 기풍을 더욱 확고히 세우는것이 필수적이다.

이것은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에 비추어보아도 매우 절실한 문제이다.

지금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인민경제의 철강재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생산투쟁과 함께 현존생산공정을 선진기술로 개조하며 능력을 확장하는 사업이 추진되고있다.하지만 철강재생산원가나 질적인 측면에서, 생산능력확장사업에서 해결해야 할 점들이 적지 않다.

그 모든 문제는 우리의 미더운 과학자, 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의 창조적지혜에 의거해서만 원만히 해결할수 있다.

새 기술의 개발과 도입속도이자 주체철생산체계의 완성속도, 생산능력확장속도이다.

화학공업부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5개년계획기간 나라의 화학공업구조를 개선하고 화학제품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자면 첫째도 둘째도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대로 자체의 기술역량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그렇게 할 때에만이 주체적인 화학공업의 새 역사를 창조할수 있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현실의 절박한 요구에 실천으로 따라서려는 피끓는 열정, 후대들에게 주체화된 강위력한 금속, 화학공업을 물려주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선진기술을 부단히 개척하고 도입해나간다면 철강재와 화학제품생산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

물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길을 개척해야 하고 또 반드시 뚜렷한 결실을 안아와야 하는 이 사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당의 품속에서 자력갱생의 신념과 의지를 키우고 비상한 창조력과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굳은 결심을 품고 분발해나섰기에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주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투쟁의 길에서 점령 못할 고지란 있을수 없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여,

주체화노선을 한몸 다 바쳐 결사관철할 드팀없는 의지와 불타는 애국적열정을 안고 대담하게 혁신하고 부단히 창조하면서 더 빨리, 더 힘차게 전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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