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민주노총경남본부통일위원회가 진해미함대지원부대앞에서 <진해세균전부대 폐쇄! 주한미군 철거! 전쟁훈련 중단!> 구호를 들고 반미실천대회를 가졌다. 

 

위원회는 대회에서 부대를 향해 물풍선을 던지고 부대정문에 <철거계고장>을 부착하고 행진 등을 진행했다. 

 

계고장은 <바이든미대통령은 진해에 불법으로 세균전부대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했으며 한미연합합동전쟁연습으로 한반도평화를 심각히 위협했다>라며 <모든 악의 근본인 주한미군의 즉각적인 철거를 명령하는 바이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을시 우리 노동자가 직접 강제철거에 나설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세균전부대추방경남운동본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진해미함대지원부대앞에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천막농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