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북 조선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이 <온 나라가 총동원되여 사회주의농촌을 힘껏 돕자>에서 농업전선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보도는 <농사를 그저 잘해야 한다고 일반적인 강조나 하면서 농업부문에만 맡겨놓고 외면하고있을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걱정하는 입 열보다 도와주는 손 하나가 더 귀하다는 말이 있다. 농사일을 걱정만 할것이 아니라 자기 단위 일처럼 여기고 농촌지원사업에 혁명적으로 달라붙는 사람이 오늘날 진심으로 당을 받드는 일군이라고 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온 나라가 총동원되여 사회주의농촌을 힘껏 돕자

진심으로, 책임적으로

 

◇ 온 나라에 농촌지원열기가 계속 고조되고있다.

협동벌 그 어디 가나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농사일을 물심량면으로 돕고있는 농촌지원자들의 열정넘친 모습을 볼수 있다.

농장포전은 나의 포전이다.

이런 립장에서 포전으로 달려나와 농작물비배관리에 성실한 땀을 바치며 헌신하고있는 지원자들의 앞장에는 언제나 그 단위 일군들이 서있다.

온천군의 어느 한 협동농장일군은 농장벌이 농촌지원열기로 끓어번지니 새 힘이 막 용솟음친다고, 저저마다 농사의 주인이라고 하면서 일군들부터 두팔걷고 도와나서니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여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본분을 다해갈 각오가 더욱 굳세여진다고 말하였다.

김매기를 비롯한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는 농장들에는 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돕기 위해 애쓰는 지원단위 일군들의 노력이 적지 않게 깃들어있다.

그렇다.농사를 자기 단위 일처럼 여기고 일군들이 진심으로, 책임적으로 도와나설 때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서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될수 있다.

◇ 농촌지원사업을 잘하는데서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촌의 모든 력량을 농사일에 집중하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힘있게 지원하여야 합니다.》

오늘날 누구나 농사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져야 한다.농사를 그저 잘해야 한다고 일반적인 강조나 하면서 농업부문에만 맡겨놓고 외면하고있을 때가 아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이 농사문제를 풀기 위해 헌신분투하여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농촌지원사업을 조직하고 집행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일군들이 농촌지원사업을 어떤 관점에서 대하고 달라붙는가에 따라 올해 농사의 성과여부가 크게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걱정하는 입 열보다 도와주는 손 하나가 더 귀하다는 말이 있다.농사일을 걱정만 할것이 아니라 자기 단위 일처럼 여기고 농촌지원사업에 혁명적으로 달라붙는 사람이 오늘날 진심으로 당을 받드는 일군이라고 할수 있다.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떨쳐나서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세에 일군들의 면밀한 조직사업과 완강한 실천력이 안받침될 때 농촌지원사업도 잘될수 있다.

◇ 그 어느 일군이나 할것없이 모두가 농사일을 진심으로, 책임적으로 도와주는 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인 농업전선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지켜섰다는 자각을 가지고 농사에 필요한것이라면 아끼지 말고 지원하여야 한다.연유, 뜨락또르바퀴, 강재, 세멘트 등을 제대로 보장해주며 농촌을 로력적으로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성, 중앙기관들이 농촌지원사업의 앞장에 서야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촌지원사업을 통하여 당에 대한 충실성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하여야 한다.지원자들이 농사일을 성실하게,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질적으로 하도록 교양사업을 강화하고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농사를 잘 짓는것이 다름아닌 자신들의 임무이라는것을 똑바로 자각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면서도 농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진심으로 도와주어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달성하는데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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