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노동인권영화제 <인터내셔널> 4.25~28 인디스페이스


라쏘시알 (LA SOCIALE) 프랑스 2016 다큐멘터리 질페헤(Gilles Perret)

1945 독일나치로부터 해방된 후 현재까지의 사회보장제도의 역사를 담은 영화다. 70년전 프랑스공화국임시정부는 사회보장제도인 세큐리테소시알시행명령을 발표했다. 전국레지스탕스평의회의 정책인 <세큐리테소시알의 종합계획 - 이해관계자들의 대표자가 주도하는 경영>에 뿌리를 둔 세큐리테소시알을 통해 미래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나 살고자하는 민중의 오랜 염 원이 실현된다. 세큐리테소시알을 만든 주역인 엉브후와즈크후와자(Ambroise Croizat)는 <고통과 소외를 끝내야 한다. 해방된 프랑스에서 우리는 민중들을 내일의 불안에서 해방시킬 것이다.>고 한 말을 정책적으로 이행하며 민중을 위해 헌신했다. 프랑스일간지 르몽드는 <라쏘시알>에 대해 <영화는 프랑스에서 사회정의를 실현하고자 했던 요구가 가장 강렬했던 시기인 해방직후 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노동계급진보주의자들 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제4공화국초기 노동부장관인 엉브후와즈크후와자를 재조명한다.>며 <금속노동자집안에서 태어나 13살에 조립공으로 공장에서 일을 시작한 CGT(전국노동조합총연맹)와 PCF(프랑스공산당)의 활동가였던 졸프헤드프헤고나하(Jolfred Fregonara)는 7개월만에 가족수당과 의료비지원, 연금기금 등을 통해 수백만의 가장 절박했던 문제를 해결한 이 아름다운 체계를 실현시키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다.>고 해설했다.


아프리카50(Afrique50) 프랑스 1950 다큐멘터리 흐네보띠에(René Vautier)

<아프리카50>은 평화롭게 살던 아프리카인들의 운명이 제국주의로 인해 완전히 달리지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문명화라는 미명하에 자행되는 온갖 차별과 식민지강제노동, 제국주의용병들의 살인에 대해 폭로한다. 나아가 인종 차별과 식민지강제노동에 반대하는 아프리카민중의 투쟁과 평화와 해방을 위해 아프리카전역에 들불처럼 타번진 민중들의 혁명적 진출에 대해 영화는 강렬하게 보여준다. 1949 프랑스교육동맹의 요청으로 서아프리카로 떠난 21세 청년 보띠에는 코트디부아르·가나·말리·부르키나파소를 다니며 16mm필름 50릴을 채웠다. 식민지정책을 합리화하려고 보띠에를 아프리카로 보냈던 프랑스정부의 의도와는 달리 오히려 프랑스제국주의를 폭로하는 영상을 찍은 보띠에의 필름은 프랑스경찰에 의해 즉시 압수됐다. 보띠에가 기지를 발휘해 빼낸 일부영상은 1950 <아프리카50>으로 탄생됐다. 프랑스정부는 프랑스최초의 반식민지영화 <아 프리카50>의 상영을 금지하며 보띠에를 구속시켰다.


레조헤스에서의20년 (Avoir 20 ans dans Les Aurès) 프랑스 1972 다큐픽션 흐네보띠에 (René Vautier)

<레조헤스에서의20년>은 프랑스식민지였던 알제리와 프랑스제국주의간의 첨예한 모순을 담은 영화다. 1961.4 조헤스산맥, 프랑스의 군대강제소집후 특공대로 파견된 브르타뉴지방청년들이 알제리민족해방군과 맞서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주의자였던 청년들이 전쟁의 야만을 겪으며 점차 사람을 사냥하는 학살기계로 변하게 된다. 오직 노노만은 달랐다. 사람으로 살고자했던 노노는 사형선고를 받은 알제리민족해방전선의 포로와 함께 탈영을 결심한다. 기록영화의 거장이며 프랑스의 가장 진보적인 영화감독인 흐네보띠에는 레지스탕스출신으로서 혁명적 신념이 확고한 활동가이기도 했다. <레조헤스에서의20년>은 보띠에가 알제리전쟁에 강제동원된 사람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다큐픽션>의 방식으로 만들었다. 알제리전쟁당시 프랑스군대의 고문과 학살을 생생하게 고발하고있는 이 영화로 보띠에는 깐느영화제 영화비평가연맹상을 받 았지만 영화는 당시 프랑스당국에 의해 상영이 금지됐다.


제1회 메이데이국제축전(MIF) 


1. 9회코리아국제포럼 <노동·복지·평화>
4.27~29 12:00~18:00 용산철도회관
27토 <노동·민생·복지>
28일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와 통일>
29월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


2. 프랑스극단<졸리몸>연극 <14-19>
4.25~27 저녁7시 소극장<알과핵>


3. 메이데이전야제<역사는 거리에서>
사전공연(졸리몸) 4.28 18:00 홍대걷고싶은거리 여행무대
전야제 4.30 18:00 세종문화회관중앙계단


4. 건축전시회 <신념>
5.2~4 광화문 중앙광장


5. 2019서울노동인권영화제 <인터내셔널>
4.25~28 인디스페이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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