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진중공업영도조선소안으로 고최강서조합원의 영구를 옮겨 투쟁을 벌인 혐의(공동건조물침입,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로 민주노총 김진숙지도위원 등 노조지도부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23일 한진노사합의와 24일 최강서장례식을 치르자마자 나온 것이어서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김지도위원외 금속노조부산양산지부 정홍형조직부장, 한진지회 차해도지회장과 박성호부지회장, 부산양산지부 문철상지부장에게도 영장이 청구됐다.

김지도위원은 2011년 한진의 정리해고 등에 맞서 309일간 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여 징역1년6월, 집행유예3년을 선고받고 현재 집행유예중이다.

나영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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