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민주노총은 박대통령취임직후 성명을 발표하고 “취임사 어느 구석에도 ‘민주주의’와 ‘노동’은 없었다”며 뻥튀기 2종세트를 취임선물로 보냈다.
민주노총은 “노동자의 권리는 무시하면서 경제부흥에 동원하는 수단으로 보는 시각을 바꾸지 않는다면 창조도 융합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빠진 복지는 허구이고, 일자리 역시 기업과 국가의 시혜가 아니라 노동조합과 노동자들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에만 가능하다”며 “절대다수인 노동자를 무시하고 국민행복을 얘기할 수 없고, 첨예한 노사갈등을 외면하고 국민대통합을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또 “박대통령은 대선에서 ‘모든 어르신들에게 기초노령연금 2배인상’, ‘4대중증질환 100%국가보장’을 복지공약으로 걸고 당선됐지만 취임도 하기 전 공약은 대폭축소됐다”고 비판하며 선거당시 걸렸던 복지공약현수막과 공약자료, 그리고 뻥튀기2종세트를 청와대로 배송했다.
<사진출처: 민주노총홈페이지>
한편 민주노총은 박근혜대통령을 사자성어로 표현한 동영상도 제작해 배포했다.
박대통령이 쌍용차정리해고자국정조사, 현대차비정규직불법파견 등 주요노동현안을 외면하고 있는 것에 대해 '낙정하석(우물에 빠진 사람에게 돌을 던진다)', '사택망처(정작 중요한 것을 빼먹고 잊는다)' 등의 사자성어로 빗댔다.
강주명기자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 공지 | 반일행동, 미버지니아주애난데일소녀상앞에서 논평발표·일인시위 | 진보노동뉴스 | 2021.02.24 |
| 20 |
학비노조 9월에 최초로 총파업 예고
 | 진보노동뉴스 | 2012.07.23 |
| 19 |
“2012년 반드시 쌍용차문제 해결하자”
| 진보노동뉴스 | 2012.07.22 |
| 18 |
금속노조 2차총파업에 13만명 참여
| 진보노동뉴스 | 2012.07.21 |
| 17 |
MBC파업중단, 바로 노조원들에 보복인사
| 진보노동뉴스 | 2012.07.20 |
| 16 |
금속노조 20일 2차총파업 돌입
| 진보노동뉴스 | 2012.07.20 |
| 15 |
MBC노조 170일 최장기파업 잠정중단
| 진보노동뉴스 | 2012.07.20 |
| 14 |
민주노총 새정치특위 신설, 진보당혁신제안서 주목 중
[46] | 진보노동뉴스 | 2012.06.18 |
| 13 |
민주노총, 6월28일 3만명 경고파업 ...
[96] | 진보노동뉴스 | 2012.06.18 |
| 12 | 민노총위원장, “쌍용차해결에 ILO 나서야” | 진보노동뉴스 | 2012.06.13 |
| 11 |
MBC파업 120일, “무한도전은 언제 돌아오나요?”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 10 |
MBC파업 120일, “무한도전은 언제 돌아오나요?”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 9 |
KTX민영화반대와철도공공성강화를위한 범국민행동 출범 예정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 8 | 민주노총, 2013년 최저임금 시급5600원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 7 |
“추모는 끝났다. 상복을 벗어버리고 범국민투쟁으로”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 6 | “쌍용차, 더 이상 죽음의 행렬 막아야”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 5 |
노동절, 누군가에겐 더 힘겨운 오늘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 4 |
돌아오지 못하는 파업언론인들 “바른언론 언제쯤?”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 3 |
‘죽음의 행렬’은 이제 그만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 2 |
KTX사영화 "총파업으로 저지하겠다"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 1 |
MB정권의 연쇄살인 ‘쌍용차22명의 죽음’
| 진보노동뉴스 | 2012.06.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