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자들이 박근혜<정권>의 가짜정상화정책 강행에 맞서 전면총파업을 선포했다.

 

 

IMG_3133.JPG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공동대책위원회는 24일오후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앞에서 <가짜정상화 분쇄! 노정교섭 쟁취! 공공기관개혁을 위한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간부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대노총 대표자들은 모든 산하조직은 △7월말, 늦어도 8월초까지 합법적 쟁의권 확보 △8월말까지 의결기구결정과 교육 등을 통해 조합원의 총파업 동참조직화 완료 △8월27일 총파업진군대회에 수도권 조합원과 확대간부 참여 조직 △8월27일부터 9월3일까지 집중기간중 각 조직이 결정한 날짜에 총파업 돌입 △무분별한 기능조정과 민영화 분쇄, 일방적 정상화 추진을 중단시키고 노정교섭 쟁취할 때까지 한치의 흔들림 없이 양대노총 공대위결정에 따라 투쟁전선 사수 등 총파업명령을 내렸다.

 

대표자들은 총파업명령을 통해 <이 총파업은 작년 12월부터 7개월이상 지속돼온 가짜정상화대책분쇄투쟁을 승리하기 위한 전면투쟁이며, 국민의 재산 생명 그리고 안전을 담보하는 공공서을 사수하고 노동기본권을 지키기위한 투쟁>이라고 밝히고, <우리는 결연한 각오로 가짜정상화를 분쇄해 공공기관의 진정한 정상화, 공공성과 노동기본권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대위는 △무분별한 민영화 자산매각 중단, 공공기관 구조조정, 기능조정 중단 및 사회적 합의 △정책부채 해소방안 마련, 노정교섭 통한 합의도출 △복리후생 폐지 및 축소 등 정부의 노사관계개입 중단 △공무원과 불합리한 차별폐지 및 비정규직 문제 해결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 개정,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노동계인사 참여, 낙하산 방지, 경영평가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IMG_3227.JPG

 

 

양대노총 공공부문 5개산별연맹 위원장들은 대회사를 통해 모든 조직력을 동원해 총파업을 성사시키고 박근혜<정권>의 가짜정상화정책을 분쇄하겠다고 결의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유지현위원장은 <6월 1차경고파업, 7월22일부터 2차총파업총력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총파업에 들어간 7월22일 국민들이 보건복지부에 반대의견을 제출해 복지부홈페이지가 다운되는가 하면, 22~23일 의료민영화반대서명을 100만명이 했다.>면서 <공공부문의 노동자들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자랑스런 노동자들이다. 공공부문의 민영화정책인 가짜정상화대책에 맞서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떨쳐나서서 민영화정책을 막아내고 공공성을 강화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 이상무위원장은 <박근혜정권은 국민을 상대로해서 전쟁을 치루자고 한다.>며 <지난 6월, 7월은 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등 국립대병원들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총파업이 쉽지 않지만 실천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당당하게 총파업에 돌입하자.>고 말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이인상위원장은 <정부가 공공기관노동자 뿐만아니라 전체노동자들을 무시하고 있다.>며 <가짜정상화의 목적은 노동운동을 무력화시켜 구조조정 민영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투쟁을 조직해서 반드시 총파업으로 승리하자.>고 외쳤다.

 

금융노조 김문호위원장은 <금융노조는 날짜가 바뀐다고 해도, 사측의 회유와 협박에도 9월3일 무조건 총파업에 들아간다. 해결안되면 11, 12월 또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공공산업노조 김주영위원장은 <잘못된 정부의 지침, 경영평가라는 엉터리 잣대를 가지고 우리들에게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면서 <30만 공공노동자들이 똘똘 뭉친다면 잘못된 정부의 정책을 박살낼 수 있다. 정부의 지침과 경영평가 불복종운동에 돌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대노총 수석부위원장들도 격려사를 통해 공공부문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지지·엄호했다.

 

민주노총 양성윤수석부위원장은 <공공기관의 방만경영과 부채 원인이 무엇인지 노동자와 정부가 만나서 논의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만들자고 요구하지만 정부는 노정교섭을 중단하고 가장 폭압적인 방법으로 공공기관을 탄압하고 있다.>며 <양대노총공대위는 가짜정상화 반드시 막아내고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담아 지속적이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노총 최두환상임부위원장은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해야할 사업들을 공공기관에 떠넘기고 공공기관을 빚더미에 올려놓고서 이제 와서  모든 것을 공공기관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부채의 주범은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에 있다. 이제야말로 공공기관노동자들이 한마음한뜻으로 단결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정연준한국원자력의학원지부장은 투쟁발언을 통해 <지난 4월 일방적인 경영혁신방안이 발표됐고, 그 안에 공공기관정상화대책이 포함돼 있다.>면서 <지부는 5월20일 지부장삭발, 농성을 통해 제대로된 원자력의학원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투쟁을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고 <양대노총 공대위 결정과 보건의료노조의 투쟁지침에 따라 끝까지 부끄럽지 않은 투쟁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우승배코스콤노조위원장은 <방만한 경영진과 사장으로 인해 코스콤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다.>면서<비정상적인 저들에 맞서서 정상적인 노동자집단이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외쳤다.

 

 

IMG_3255.JPG

 

 

김동관기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반일행동, 미버지니아주애난데일소녀상앞에서 논평발표·일인시위 진보노동뉴스 2021.02.24
1870 보건의료노조 〈의료민영화저지투쟁은 중단 없이 계속 될 것〉 ... 향후 투쟁계획 발표 file 김동관기자 2014.07.27
1869 가족대책위 〈국정원, 〈세월〉호 관리·운영 개입 정황〉 file 김진권기자 2014.07.26
1868 〈〈세월〉호특별법 제정, 대통령이 결단해야〉 ... 26일 광화문광장으로 모여달라 file 김동관기자 2014.07.26
1867 〈세월〉호참사 100일추모문화제, 3만모여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26
1866 [현장사진] 〈〈세월〉호참사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100리행진 ... 국회-서울광장(2)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26
1865 [현장사진] 〈〈세월〉호참사100일, 특별법 제정 촉구〉 100리행진 ... 국회-서울광장(1)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26
1864 보건의료노조, 국회와 각 정당에 〈의료민영화반대 5대요구안〉 전달 file 김동관기자 2014.07.25
» 양대노총공대위, 8월말9월초 총파업돌입 선포 ... 대표자·간부 전진대회 file 김동관기자 2014.07.25
1862 〈삼성이 말한 보상, 죽은사람 목숨값 흥정하자는 것〉... 고황민웅씨9주기추모제 file 김동관기자 2014.07.24
1861 [현장사진] 삼성반도체 백혈병사망노동자 고황민웅씨 9주기추모제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23
1860 〈〈세월〉호특별법 제정하라〉... 가족대책위 100리 행진, 〈기다림의 버스〉 팽목항 출발 file 김동관기자 2014.07.23
1859 6000여 보건의료노동자 2차총파업총궐기투쟁 ... 〈의료민영화 중단 없으면 중대결단〉 file 유하은기자 2014.07.23
1858 민주노총동맹파업 〈살인·무책임·무능 정권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 전국 10만 파업 file 김동관기자 2014.07.23
1857 [현장사진] 의료민영화저지 총파업결의대회 ... 6000여명 상경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22
1856 [현장사진] 7.22건설노동자총파업승리결의대회 ... 3만여명 상경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22
1855 [현장사진] 7.22민주노총동맹파업 ... 서울3만, 전국 10만 파업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22
1854 진기승열사 장례 … 〈버스노동자가 대우받는 세상에서 부활하소서〉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22
1853 신성여객노사 20일 전격합의 ... 22일 〈진기승동지 전국민주노동자장〉 치러 file 김진권기자 2014.07.21
1852 [메이데이] 14회 「노동연수」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20
1851 <세월>호가족대책위 <24일까지 특별법제정이 안되면 특단의 조치 취할 것> file 김동관기자 2014.07.20
1850 코리아연대 〈〈세월〉호특별법무산, 박근혜·새누리당〈정권〉은 물러가라! 〉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20
1849 〈반격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철도노조, 8월총파업 포함한 총력투쟁 돌입 file 유하은기자 2014.07.20
1848 1만5000여명 〈철저한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하라〉 file 김동관기자 2014.07.20
1847 [현장사진]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19
1846 [현장사진] 〈4.16특별법 제정 촉구〉 범국민대회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19
1845 금속노조, 87.2%찬성으로 쟁의행위찬반투표 가결 file 김진권기자 2014.07.18
1844 〈세월〉호참사유가족들, 새누리당 항의방문 ... 김무성 면담 무산 file 김동관기자 2014.07.18
1843 새누리당 수사권거부로 〈세월〉호특별법 처리 무산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18
1842 각계대표 13인, 〈〈세월〉호특별법 조속한 제정 촉구〉동조단식 돌입 file 김동관기자 2014.07.18
1841 〈비리재벌, 노조탄압주범 실질사용자 태광은 즉각 노사대화에 나서라〉 file 유하은기자 2014.07.17
1840 <세월>호유가족 <4.16특별법 제정 위해 19일 시청광장으로 모여달라> file 김동관기자 2014.07.17
1839 전교조, 국가인권위에 <교육부의 징계탄압 철회> 진정서 제출 file 김진권기자 2014.07.17
1838 화물연대, 주요항만서 경고파업 벌여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17
1837 재택집배원·우정실무원 <노예처럼 살 수 없다.> ... 고용안정보장, 비정규직처우개선 촉구 file 김동관기자 2014.07.16
1836 〈친구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주세요〉 ... 세월호 생존학생 1박2일간 도보행진 file 김동관기자 2014.07.16
1835 경찰, 전교조서버 압수수색 ... <정권의 끝 모를 전교조죽이기> file 김진권기자 2014.07.15
1834 〈세월〉유가족 15명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 〈제대로 된 특별법 만들어라〉 file 김진권기자 2014.07.14
1833 삼성백혈병노동자 고황민웅씨 9주기추모제, 23일오후5시 삼성본관앞에서 file 김동관기자 2014.07.14
1832 〈세월〉호가족대책위, 첫집회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13
1831 〈참교육 25년, 전교조의 역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 ... 7.12전국교사대회 file 김동관기자 2014.07.13
1830 [현장사진] 〈전교조탄압 저지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국교사대회〉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13
1829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첫 공동파업 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11
1828 양대노총공공부문 <지방공기업 노동조건 악화시키는 <가짜 정상화> 중단하라> file 김동관기자 2014.07.11
1827 각계 228개 단체 〈일본 집단적 자위권행사 즉각 중단하라〉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7.10
1826 민주노총 〈색깔론 공세, 공안탄압 즉각 증단하라〉 file 김진권기자 2014.07.10
1825 시민·학부모 1만7000여명, 〈박근혜 퇴진〉 선언 file 김동관기자 2014.07.10
1824 진기승열사전북대책위, <신성여객 사업권 환수> 촉구 ... 전주버스노동자 3일째 부분파업 file 김동관기자 2014.07.09
1823 〈최악의 살인기업〉에 현대제철·대우건설 선정 ... 〈특별상〉에는 규제개혁위 file 김동관기자 2014.07.09
1822 경찰, 민주노총 전현직간부 2명 국보법위반혐의로 압수수색 file 김진권기자 2014.07.09
1821 금속노조, 〈해고무효〉콜트노동자 부당해고구제판정관련 항소 제기 file 김진권기자 201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