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본(의료민영화·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29일오전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의료민영화반대 100만서명운동 중간발표 및 진주의료원폐원1년을 맞아 재개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참사 반성 없이 규제완화와 의료민영화 정책을 물밑추진하는 박근혜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b93ab3a8e531e1668858e6e9466d400f.jpg

 

출처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날은 홍준표전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을 강제폐업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4e692810eb07f76fd25a67f2aedeb2ee.jpg

 

출처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범국본은 <<세월>호, 효사랑요양병원 등 줄줄이 이어지는 안전사고들은 <만들어진 참사>>며, 우연히 벌어진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00만서명운동을 통해 전국각지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원격의료, 영리자회사 설립, 부대사업 전면확대 등 의료분야규제를 완화하는 의료민영화정책을 중단하라는 요구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범국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의료민영화반대100만국민서명운동은 5월29일기준 41만명을 넘어섰다.

 

같은날 보건의료노조와 경남·진주대책위는 오전10시30분 경남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버린 홍준표도지사후보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사진1.png

출처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들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경남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1인 실천활동을 벌였다.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조합원들과 시민사회단체는 진주의료원재개원투쟁을 457일째, 노숙농성 261일째 벌이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월>호참사를 계기로 <돈보다 생명>이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내팽개친 진주의료원강제폐업은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면서 <진주의료원재개원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4지방선거에서 최대쟁점이 된 진주의료원 강제폐업과 재개원 문제를 도민에게 알리고 도민과 함께 홍준표후보를 심판하는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전개할 것>이라면서 <설사 홍준표후보가 경남도지사에 당산된다고 하더라도 강제폐업한 진주의료원을 재개원하기 위한 투쟁은 결코 중단 없이 이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관기자


 

번호 제목 날짜
3877 남원의료원노조 파업 “임금동결과 임금반납 요구받았다” file 2012.12.10
3876 금속노조, 투쟁사업장 돌며 1박2일간 상경집회 file 2012.12.10
3875 금속노조, 투쟁사업장 돌며 1박2일간 상경집회 file 2012.12.10
3874 비대위 구성한 민주노총, 비대위원장은 백석근 file 2012.12.11
3873 고용노동부, 체불임금 떼먹으려다 법 위반 file 2012.12.11
3872 인천시, 공공부문 민간위탁노동자 974명 직접고용 file 2012.12.12
3871 서울시립대, 내년부터 청소노동자 전원 직접고용 file 2012.12.12
3870 “청년아르바이트생의 투표권을 보장하라” file 2012.12.12
3869 투표권보장공동행동 “노동자들에게 투표시간 보장하라” file 2012.12.13
3868 민주노총 “유성기업 노조파괴책임자 구속수사하라” file 2012.12.14
3867 현대자비정규직지회, 14일 6시간 부분파업 file 2012.12.14
3866 현대자비정규직지회, 14일 6시간 부분파업 file 2012.12.14
3865 삼성반도체 유방암사망자 산재승인 받아 file 2012.12.17
3864 삼성반도체 유방암사망자 산재승인 받아 file 2012.12.17
3863 금속노조, 1월에 파업 돌입하기로 file 2012.12.18
3862 금속노조, 1월에 파업 돌입하기로 file 2012.12.18
3861 SJM, 임단협 잠정합의안 체결 file 2012.12.20
3860 현대차, 공장에 용역 투입해 노조원 17명 부상 file 2012.12.21
3859 현대차, 공장에 용역 투입해 노조원 17명 부상 file 2012.12.21
3858 현대중공업 노동자 투신 “잇따른 노동자 죽음, 정치권 모두가 나서야” file 2012.12.22
3857 강정주민들 “제주해군기지예산 전액 삭감하라” file 2012.12.25
3856 60대 자영업자 급증, 50대도 합류속도 빨라 ... ‘나홀로 자영업자’ 생활 피폐 file 2012.12.25
3855 한국외대노조 이호일지부장 자살… 벌써 4명 file 2012.12.25
3854 26일 민주노총 충남본부 열사추모집회 열어 file 2012.12.27
3853 “최강서열사의 뜻 이어 민주노조사수, 손배가압류철폐 투쟁에 떨쳐나서자”...부산지역 총집중집회 file 2012.12.27
3852 현대차정규직노조 ‘불법파견잠정합의’에 비정규직 반발 file 2012.12.27
3851 ‘취업때문에’ 20대청년 잇따라 자살 file 2012.12.27
3850 “최강서유언이다. 민주노조 사수, 손배가압류 노동탄압 박살내자” file 2012.12.27
3849 “최강서유언이다. 민주노조 사수, 손배가압류 노동탄압 박살내자” file 2012.12.27
3848 KT, 공익제보한 새노조위원장 해고시켜 file 2012.12.28
3847 방문건강관리사 집단해고… 공공부문고용개선지침 유명무실? file 2012.12.28
3846 김진숙 “강서야, 남아있는 태산들이 무너진 태산하나 다시 일으켜 세울게” file 2012.12.28
3845 현대차정규직노조 ‘불법파견교섭’ 중단 file 2012.12.30
3844 민주노총 신년사, ‘빠른 시일내 7기지도부 출범시킬 것’ file 2013.01.01
3843 굴뚝농성 돌입한 아파트경비원들 “해고를 철회하라” file 2013.01.01
3842 굴뚝농성 돌입한 아파트경비원들 “해고를 철회하라” file 2013.01.01
3841 KT, 대선 끝나자마자 민주노총 유덕상전수석부위원장 해고 file 2013.01.01
3840 “정리해고 막겠다” ... 해 넘기는 비정규교수파업 file 2013.01.01
3839 “정리해고 막겠다” ... 해 넘기는 비정규교수파업 file 2013.01.01
3838 제주해군기지 공사강행 ‘국회무시’ file 2013.01.02
3837 외환은행지부, 점심 굶어 투쟁사업장에 연대 file 2013.01.02
3836 외환은행지부, 점심 굶어 투쟁사업장에 연대 file 2013.01.02
3835 학교비정규직노조 “박근혜정부출범일부터 총파업 포함한 모든 투쟁 시작” file 2013.01.02
3834 학교비정규직노조 “박근혜정부출범일부터 총파업 포함한 모든 투쟁 시작” file 2013.01.02
3833 울산지법, 현대차비정규직노동자들에 “농성장 철거하라” file 2013.01.05
3832 울산지법, 현대차비정규직노동자들에 “농성장 철거하라” file 2013.01.05
3831 금속노조, 유성기업노조 설립무효소송 제기 file 2013.01.05
3830 “93만원으로 더는 못산다” ... 동의대 청소노동자 파업 계속돼 file 2013.01.05
3829 “93만원으로 더는 못산다” ... 동의대 청소노동자 파업 계속돼 file 2013.01.05
3828 만도·유성·보쉬전장·콘티넨탈 노동자 상경투쟁 file 201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