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준)(<운동권갑>과 <종파>를 반대하는 사람들(준))이 비망록(운동권갑의 2중잣대 : <충남>사건으로 본 운동권갑의 월권·매도·횡포 그리고 2중잣대)을 발행했다.
비망록은 서문에서 <괴벨스식 선동에 맞서 진실을 밝힌다>며 <진실의 체계적인 기록인 이 비망록의 집필로부터 정의의 편에 선 간고한 투쟁을 시작하려고 한다. 우리는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의 심정으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면서, 파시즘에 맞선 반파쇼민주전선처럼 그간 종파·패권세력에 맞아 터지며 당해온 <운동권을>들의 연대의 힘을 믿고 그 힘에 의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망록은 입장문(민주노총충남본부성평등위원회의 입장문)을 반박하는 2개의 글 중 하나인 <더 이상 괴벨스식 선동은 먹히지 않는다>는 <우리가 희생되더라도 <종파·패권세력의 독버섯·암>을 제거할 수만 있다면, 아니 일정한 타격을 가하며 운동권내 혁신과 정풍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 기꺼이 그 길로 나아갈 것>이며 <우리는 <수십장>이 아니라 <수백장>·<수천장>을 만들어서라도 <운동권갑>의 <광기>에 의하여 <주홍글씨>가 찍힌 그 <가해자>·<2차가해자>들의 인권을 지키고, 나아가 우리운동의 대의와 코리아연대의 연대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망록은 개요·도해·반박·초점·일지·Q&A·글과 방대한 자료등을 통해 <충남>사건의 본질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개요>는 복잡한 <충남>사건과 <아산농민회성폭력>사건을 시간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했으며 <도해>는 도표를 통해 사건의 본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반박>은 입장문의 거짓과 궤변을 통쾌하게 정리한 2개의 반박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점>은 가장 쟁점이 되는 23가지의 내용을 정리함으로서 핵심내용의 세부적인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 <Q&A>는 질문·답변형식으로 내용의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글>은 사건과 관련한 외부인사들의 주장도 실었다. 또 글·성명·공문·기사·사진등의 자료는 비망록의 객관성을 입증하는 81개의 근거자료들로 구성되었다.
사람들(준)은 <비망록을 온오프라인공간에서 운동권내에 광범위하게 배포할 것이며 이번 발행을 계기로 <운동권갑>과 <종파>를 반대하는 <운동권을>을 대대적으로 조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망록은 21세기민족일보<자료>에서 PDF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임진영기자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