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0일 하루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의 전공의들도 휴진에 동참할 것을 밝혔다.

 

‘전국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의사협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원격의료와 영리병원도입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10일 집단휴진동참을 의결했다.

 

전공의비대위측 발표에 따르면 오늘까지 전국의 전공의수련병원 70여곳 가운데 60곳이상이 휴진동참의사를 밝혔다.

 

전국 대형병원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전공의는 1만7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의협의 집단휴진을 불법행동으로 규정하고 해당 의료기관과 의료인처벌, 의사면허취소 등 강력대응할 방침이다.

 

임진영기자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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