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17일 2.25국민총파업 성사를 위한 조합원찬반투표에 돌입했다.
찬반투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노조는 1월14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총파업조직화를 위한 조합원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참세상에 따르면 금속노조관계자는 “찬반투표가 가결될 경우, 금속노조 전조합원이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면서 “18~19일 1박2일간 진행되는 중집수련회에서는 파업수위를 비롯해, 파업 이후의 대응 등 구체적인 전술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찬반투표자체가 총파업조직화의 방식”이라면서 “압도적으로 가결될 것이라 보고 있으며, 간부들을 중심으로 간담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조직화과정을 밟아왔다”고 전했다.
투표결과는 19일 밤늦게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