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18일부터 3주간 구조조정에 반대하고 공공교통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조례제정을 위한 청원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구조조정안으로 직원1539명을 감축하고 복지축소, 임금동결 등을 골자로한 자구안을 마련했고 이는 10%에 가까운 인력을 감축하겠다는 것이며 일부 업무는 외부에 위탁하고 심야연장운행은 폐지해 인원을 줄이겠다는 방안이다.
노조는 <2015년이후 6년째 동결된 지하철기본요금, 무임수송손실, 지하철환승할인 등이 적자를 키운 근본적원인>이라며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재정난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14일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철도재정위기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지 말라>며 <서울시가 손놓고있는다면 총력투쟁에 나설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