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예술노동조합은 22일 청와대사랑채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예술교육전문가로서 <행정편의적출강시수제한>및사전검열지침은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달 23일 예술강사의 출강시수를 월59시간으로 제한하고 수업일정을 미리 제출하토록해 승인후 수업할수 있도록 하는 <사전방문및시수관리체계개선관련안내>지침을 발표한바 있다.
기자회견참가자는 <예술교육에 헌신하고 강사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왔지만 월수입이100만원도 안돼 투잡, 쓰리잡을 하고있다>면서 <일상인의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변우균노조위원정은 <진흥원은 예술교육의 안정을 위해 시수제한및사전검열지침을 철회하고 예술강사를 예술교육전문가로 대우해야한다>면서 <예술강사들은 초단시간노동자로 설계돼있어 근로기준법상 노동자의 대우를 받지 못하고있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후 노조는 사전검열반대대국민서명지 4300여장을 청와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