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국금속노동조합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에 따르면 지난8일 30명으로 시작한 하청노동자작업거부투쟁 참가인원이 250여명까지 늘어났다.
삼성중공업거제조선소도장업체에서 배철판의 녹을 파워그린더로 제거하는 작업을 하는 하청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일주일째 작업을 거부한것이다.
25년전과 비교할때 최저임금은 2.5배이상 올랐지만 파워그라인더노동자일당은 13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겨우1만5000원 인상됐을뿐이다.
지회는 또 포괄임금제적용으로 법정공휴일에도 유급으로 쉬지못하는 점도 부당하다고 밝혔다.
지회는 15일부터 삼성중공업정문앞에서 임금인상등을 요구하는 출근집회를 진행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