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강남구에 위치한 서울도시주택공사(SH)앞에서 <SH공사콜센터정규직전환을 위한 노사전협의회구성촉구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서비스일반노조소속 SH콜센터지회(지회장 채윤희)조합원들은 <서울시가 콜센터직접고용을 결정한지 석달이 지났으나 SH공사측은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조속히 노사전협의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원들은 직고용전환을 위해 노동자와 사용자, 전문가가 함께하는 협의기구구성이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것이다. 기자회견에서 채윤희지회장은 <공사는 <기다려달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고 직접고용추진을 위한 계획은 표류중>이라며 <최소한의 로드맵이라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