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서울송파1캠프에서 심야새벽배송을 담당하던 쿠팡택배노동자가 지난 6일 숨진채 발견됐다.
이 노동자는 쿠팡에 입사해 가족들과 떨어져 근무중이었고 고시원에서 혼자 생활한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 쿠팡에 계약직으로 입사하고 지난해 말에 심야전담반으로 정규직전환돼 근무한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노동자는 보통 저녁9시에 출근해 심야배송을 전담했고 아침8시께 고시원으로 귀가한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 사건을 <심야배송이 부른 과로사>로 규정하고 오는8일 쿠팡본사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