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3일 경남도청앞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끝장투쟁선포>와 함께 천막농성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노조는 <대우조선이 매각이 2년이 넘도록 표류에 있다>며 <정부와 산업은행은 기술탈취, 수주방해공작으로 대우조선을 고립시키고 상시적인 구조조정을 자행하며 거제경제를 파탄냈다>고 규탄했다. 이어 <불공정현대재벌특혜매각의 심각성 때문에 거제시가 매각반대입장으로 돌아섰다>며 <해외경쟁국인 유럽연합의 기업결함심사결정이 얼마 남지않은 시점에서 절실한 심정으로 <대우조선매각철회·원점재검토10만서명운동>에 총력을 다하고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경수도지사와 문재인정부가 적극적으로 매각철회의 결단을 내릴것을 촉구하기위해 끝장투쟁과 천막농성을 시작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