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jpg

 

 

반일행동은 23일(현지시간) 미국버지니아주애난데일소녀상앞에서 논평 <반일반제공동투쟁의 강화로 일본군성노예제역사왜곡과 일본군국주의부활책동을 분쇄하자!>를 발표했다. 이어 <역사왜곡 대미로비 배후 일본정부 규탄한다!>일인시위를 진행했다.

 

논평은 <미쓰비시 일본법학교수 램지어가 <조선인위안부와 일본인위안부가 모두 공인된 매춘부>라는 논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국내는 물론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일본 역사학자들이 나서 <왜곡과 거짓진술, 오도, 역사자료의 누락>을 지적했다>면서<미국무부조차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한 성적인 목적의 여성 인신매매는 지독한 인권침해>라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램지어는 논문의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후안무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램지어의 망언은 철저히 일본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전범기업인 미쓰비시가 100만달러기부로 만든 첫 정식교수직으로서 과거 장학금을 받으며 도쿄대를 다니고 2018년 일본정부의 훈장인 <욱일중수장>까지 받은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면서 <일본정부·전범기업이 세계적 범위에서 어용학자들을 앞세워 전쟁범죄를 가리우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일본군성노예제역사왜곡은 일본군국주의부활책동의 일환이다. 램지어의 반인륜적 허위주장에는 <대미로비>까지 벌이며 역사왜곡을 자행한 전범가해국의 추악한 제국주의적 본성이 드러난다.>면서<우리는 일본정부·전범기업의 파렴치한 역사왜곡과 그에 앞장선 램지어를 단호히 규탄하며 그 어떠한 제국주의침략전쟁도 전쟁범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논평) 75]

반일반제공동투쟁의 강화로 일본군성노예제역사왜곡과 일본군국주의부활책동을 분쇄하자!

 

미하버드대교수의 일본군성노예제역사왜곡에 대해 전세계가 규탄하고 있다. 미쓰비시 일본법학교수 램지어가 <조선인위안부와 일본인위안부가 모두 공인된 매춘부>라는 논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국내는 물론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일본 역사학자들이 나서 <왜곡과 거짓진술, 오도, 역사자료의 누락>을 지적했다. 중국정부는 <위안부는 강제모집>, <심각한 반인도적 범죄>라고 비판했으며 심지어 미국무부조차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한 성적인 목적의 여성 인신매매는 지독한 인권침해>라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램지어는 논문의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후안무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램지어의 망언은 철저히 일본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전범기업인 미쓰비시가 100만달러기부로 만든 첫 정식교수직으로서 과거 장학금을 받으며 도쿄대를 다니고 2018년 일본정부의 훈장인 <욱일중수장>까지 받은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램지어는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일본의 조선인학살이 <조선인이 범죄를 저질렀기에 대응한 것>이며 일본내 재일교포의 차별문제도 <스스로 차별을 야기했다>고 강변했다. 뿐만 아니라 일제의 폭압에 시달린 조선인노동자들을 읽기, 산수능력이 부족한 하급노동자로 표현하는 등 일관하게 역사왜곡을 자행해왔다. 이는 일본정부·전범기업이 세계적 범위에서 어용학자들을 앞세워 전쟁범죄를 가리우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일본군성노예제역사왜곡은 일본군국주의부활책동의 일환이다. 램지어의 반인륜적 허위주장에는 <대미로비>까지 벌이며 역사왜곡을 자행한 전범가해국의 추악한 제국주의적 본성이 드러난다. 마찬가지로 미국은 제2차세계대전의 전범국이자 패전국인 일본을 코리아전의 병참기지화하더니 대북대중침략책동의 군사적 발판으로 삼아 일본군국주의야욕을 채워주고 있다. 우리는 일본정부·전범기업의 파렴치한 역사왜곡과 그에 앞장선 램지어를 단호히 규탄하며 그 어떠한 제국주의침략전쟁도 전쟁범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반일반제공동행동을 더욱 강화해 일본군국주의부활책동을 철저히 분쇄하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과 우리민족의 진정한 해방을 앞당길 것이다.

 

2021년 2월23일 미국 버지니아주 애난데일 평화의소녀상앞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기사제휴:21세기대학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반일행동, 미버지니아주애난데일소녀상앞에서 논평발표·일인시위 진보노동뉴스 2021.02.24
6320 심상정 '고정상여금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 근로기준법개정안 발의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6.05
6319 사측탄압으로 프랑스흐노노동자 자살 ... “야간협박과 탄압, 파업권 존재하지 않아” file 최일신기자 2013.04.26
6318 ‘홍준표, 오만방자함 도 넘었다’ file 나영필기자 2013.04.09
6317 민주노총 ‘방하남 인사청문회 실망’ file 나영필기자 2013.03.06
6316 [현장사진] “불법당선 박근혜 하야” ... 관권부정선거 수사방해규탄 특검실시촉구 국민촛불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1.11
6315 동양시멘트해고노동자들 무기한 상경투쟁 돌입 file 김동관기자 2015.08.21
6314 조선소노동자, 30일 상경투쟁 ... ‘총고용보장, 조선소정책금융확대’ 요구 file 김동관기자 2013.05.28
6313 쌍용차문제해결 위해 12명 무기한 집단단식 돌입 file 김동관기자 2013.09.10
6312 금속노조, 위장도급·불법파견 삼성전자서비스노동자 조직화 선언 file 김동관기자 2013.07.03
6311 유성 굴다리투쟁 홍종인지회장도 건강 심각해 file 나영필기자 2013.03.19
6310 세계여성의날 105주년 '여성대통령시대 왔으나, 여성노동자시대는 오지 않았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3.09
6309 ‘세르비아의 총성’을 막아야 한다 2.주변국 반응과 안보리 대북제재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3.04
6308 벼랑끝에 내몰린 유럽노동자들 잇달아 거리로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2.27
6307 청와대출신 공기관 낙하산인사 최소40명 file 진보노동뉴스 2012.12.31
6306 현대차비정규직지회 10일 파업·상경투쟁 file 나영필기자 2013.05.09
6305 ‘닦고 조이고 웃었다’ ... 쌍용차해고노동자들 2004년식코란도 조립하다 file 나영필기자 2013.05.12
6304 공안탄압 대응토론 ... “어떻게 진보개혁진영을 하나로 모아낼 것인가?” 진보노동뉴스 2013.10.12
6303 신임노사정위원장 김대환전노동장관 ... 비정규확산 장본인, 대화가능할까? file 나영필기자 2013.06.15
6302 현대차 “비정규지회 교섭대상 인정 못해” ... 지회 “재차 거부하면 파업” file 나영필 2013.02.15
6301 쿠바 카스트로 “코리아핵전쟁 피해야” ... “오바마는 미국역사상 최악의 인물로 남을 것” file 최일신기자 2013.04.07
6300 금속노조 〈어용노조의 불법적 노사합의, 법적책임 묻겠다〉 file 유하은기자 2014.12.17
6299 29일 대한문앞, 10회 차별철폐대행진총화문화제 열려 file 나영필기자 2013.04.30
6298 123주년 노동절맞이 4.30청년학생문화제 ''이후'를 묻는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5.04
6297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 발족 ... 24일 범국민촛불집회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5.22
6296 ‘진주의료원휴폐업 불법’ ... 9일 휴업처분무효확인소송 제기 file 김동관기자 2013.04.09
6295 노동부, 창조컨설팅 인가취소·심종두 노무사자격 박탈 착수 file 진보노동뉴스 2012.10.04
6294 “나라를 뒤집으려고 음모를 꾸민 것은 박근혜와 국정원” ... '민주찾기 토요행진' 진보노동뉴스 2013.09.30
6293 6000여 보건의료노동자 2차총파업총궐기투쟁 ... 〈의료민영화 중단 없으면 중대결단〉 file 유하은기자 2014.07.23
6292 양대노총 ‘북 총구끝, 미국겨냥한 것’ ... 북미대화·평화협정체결 촉구 file 나영필기자 2013.04.11
6291 '박대통령은 대북특사를 즉각 파견하라' ... 진보단체, 촉구서한 발표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3.23
6290 삼성전자서비스협력업체직원 486명 근로자확인소송 ... 14일 노조출범 file 김동관기자 2013.07.11
6289 100대 ‘희망버스’ 2량 ‘희망열차’, 20일 울산 간다 file 김동관기자 2013.07.04
6288 〈지하철 안전 위해서는 경정비 직영화와 비정규직 직접고용이 답이다〉 file 김동관기자 2014.09.23
6287 2013년, 시간당 최저임금 5210원 file 나영필기자 2013.07.06
6286 [글] 해임! 김관진류, 구속! 원세훈류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3.30
6285 이적목사·코리아연대농성73일 ... 코리아연대, 〈반전평화캠페인〉 펼쳐 file 진보노동뉴스 2015.03.25
6284 “유성은 전국금속노동자들의 공동투쟁” ... 금속노조 결의대회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5.16
6283 23일 전교조 대의원대회, 정부 ‘법외노조’추진에 강력투쟁 결의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2.24
6282 “고려대라는 교육기관이 기업이 자행하는 금권폭력에 동참”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1.18
6281 〈〈세월〉호특별법 조속히 제정하라〉 ... 19일 대규모 촛불집회 file 유하은기자 2014.07.02
6280 경산지역청소노동자, 대학과 합의점 찾지 못하고 21일부터 총파업 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5.20
6279 재능교육노동자 2명, 종탑건물위 고공농성 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2.06
6278 전교조 '해고자도 조합원자격 유지해야' … 교원노조법개정 입법청원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6.06
6277 공무원노조 ‘27일 노조설립신고 제출’ ... 6월1일 총력투쟁결의대회 file 류재현기자 2013.05.24
6276 유성 굴다리 홍종인지회장 151일만에 내려와 ... 사측과 협상 진행할듯 file 나영필기자 2013.03.20
6275 학교비정규직 6475명 대량해고, 무기계약직도 1118명이나...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2.26
6274 '노동부 사고예방대책에 하청노동자참여와 원청책임강화는 빠져'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5.22
6273 〈사학비리척결! 구조조정저지! 대학공공성강화!〉 file 유하은기자 2014.09.28
6272 한진사태 극적 타결 ... 23일 노사양측 합의문 최종 조인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2.23
6271 프랑스법원, 푸조-시트로엥사 구조조정 중단명령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