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의 한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80여명이 집단식중독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6일 서산시보건소와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등에 따르면 노동자들은 전날 점심으로 외부에서 배달된 도시락을 먹고 밤새 설사와 구토등 식중독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도시락을 함께 먹은 노동자는 180여명으로 이가운데 100여명이 밤새 고열과 설사, 구토등 식중독증세를 보여 서산의료원 등 인근병원 2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