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전문이다.
2021년 신년경축공연 진행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앞두고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끓어번지는 조국땅에 희망찬 새해 주체110(2021)년의 여명이 밝아오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사에 투쟁과 비약의 연륜을 또다시 긍지높이 아로새기고 새로운 발전과 번영의 창창한 미래를 펼쳐주는 송년의 12월 31일 밤 수도 평양에서는 신년경축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명절일색으로 단장되고 특색있는 조명과 화려한 무대장치로 황홀경을 이룬 김일성광장은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온 수도시민들로 흥성이고있었다.
서곡 《설눈아 내려라》로 공연의 막을 올린 출연자들은 여성중창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등의 종목들에서 중첩되는 격난을 강행돌파하며 인민의 안녕과 행복,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수호해준 당중앙의 위대성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운명의 태양으로, 삶과 행복의 전부로 받들어모시고 따르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을 노래한 여성독창 《아 자애로운 어버이》, 남성독창 《아버지라 부릅니다》, 혼성2중창 《자나깨나 원수님 생각》은 모두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였다.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를 우러러 천만심장이 터쳐올린 시대의 송가들을 들으면서 군중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으로 수놓아진 2020년의 나날들을 감회깊이 추억하였다.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영도따라 역사에 류례없는 도전과 난관들을 맞받아 이겨내고 새로운 신심과 용솟음치는 열정으로 가슴부푸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승리자들의 노래가 광장을 진감하였다.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이 넘쳐나는 공연무대에는 《불타는 삶을 우린 사랑해》, 《행복의 내일》의 경쾌한 노래들과 현대무용 《달려가자 미래로》, 민족무용 《북춤》 등이 연이어 올라 새해의 경축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였다.
군중들은 출연자들과 열정적으로 교감하면서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새해의 첫 시각을 가까이할수록 온 광장이 격정으로 끓어번지는 속에 울려퍼진 여성중창 《우리 당 영원히 따르리》는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을 소중히 품어안고 사랑과 정을 다하여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을 충직하게 받들어갈 인민의 일편단심을 더욱 불태워주었다.
우리 당과 조국역사에 특기할 뜻깊은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과 낭만으로 충만된 공연은 노래와 춤 《인민의 환희》, 종곡 《설눈아 내려라》로 절정을 이루었다.
휘황한 내일에 대한 확신, 더욱더 강해지는 우리의 힘에 대한 자신심이 넘쳐나는 공연은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신년경축공연은 위대한 당중앙의 영도따라 이 땅우에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이상사회를 반드시 일떠세우고야 말 우리 인민의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잘 보여주었다.
학생소년들의 주체110(2021)년 설맞이공연 《세상에 부럼없어라》 진행
학생소년들의 주체110(2021)년 설맞이공연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12월 31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되였다.
그 어떤 풍파가 몰아쳐도 후대들의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활짝 꽃피워주는 위대한 사랑의 품속에서 행복넘친 노래소리가 연대와 세기를 이어 끝없이 울려퍼진 아이들의 궁전은 뜻깊은 새해를 맞이하는 학생소년들의 환희와 격정으로 설레이였다.
과학, 교육, 보건, 출판보도부문의 공로있는 과학자, 교원, 연구사, 의사, 기자, 편집원들과 평양시안의 노력혁신자들, 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은 서장 《아버지원수님께 설인사드려요》로 시작되였다.
출연자들은 사랑하는 후대들의 웃음과 창창한 미래를 지켜주시기 위해 온 한해 헌신과 노고를 바쳐오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을 간절히 바라는 온 나라 학생소년들의 다함없는 축원의 마음을 담아 아버지원수님께 새해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학생소년들은 창조와 노력의 귀중한 열매로 어머니당대회를 빛내이기 위해 눈부신 기적창조와 위훈의 자욱을 아로새겨온 전국의 아버지, 어머니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였다.
우리 당이 세세년년 펼쳐주는 뜻깊은 설맞이꽃무대에서 행복한 설날을 노래하게 된 기쁨을 안고 출연자들은 공연무대에 민속놀이 《설날은 좋아》, 손풍금5중주 《사랑의 손풍금 안고 노래불러요》, 요술 《우리 나라 으뜸이야》, 소합창 《자랑해요 나의 아빠》, 체육무용 《백두의 행군길 우리도 가요》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을 올렸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자애로운 품에 안겨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고 행복에 겨워 부르던 학생소년들의 노래가 이 땅우에 영원히 울려퍼지게 하시려 끝없는 사랑의 자욱을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고마움의 정이 여중창 《원수님 밝은 웃음》, 독창과 합창 《세상에 부럼없어라》에 넘쳐흘렀다.
세계를 휩쓰는 대재앙과 겹쳐드는 자연의 재난속에서도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사랑으로 아이들의 푸른 꿈을 지켜주고 사회주의 우리 집에 변함없이 웃음꽃을 피워준 당의 은덕을 구가한 2중창과 방창 《고맙습니다》, 설화시 《우리 아버지》, 민족기악과 노래 《노동당 우리 세상 제일이래요》는 장내를 뜨겁게 울리였다.
해님의 축복속에 지덕체의 나래를 활짝 펴고 미래의 역군으로 자라나는 학생소년들의 명랑한 모습을 반영한 독창무대 《나를 보고 욕심이 하늘같대요》, 《예절바른 학생이 될래요》, 《세상을 들었다 놓을래》를 보면서 관람자들은 조국의 휘황한 앞날을 그려보았다.
공연은 항일아동단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 어머니당을 따라 조선소년단기발을 자랑스럽게 휘날려갈 학생소년들의 맹세를 담은 취주악과 노래 《당기발따라 날리는 붉은 넥타이》, 종장 《더 밝은 내일로》로 끝났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의 해와 달들은 아이들의 웃음넘친 기쁨의 세월로 영원할것이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는 노동당시대의 주제가로 끝없이 메아리칠것이라는 확신을 안겨준 공연은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