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중앙쟁의대책위원회는 27일 <노동시간단축 교대제개편·비정규직 처우개선·철도통합 등을 약속했던 노·사합의가 줄줄이 파기되고 있다>며 <오늘 오전8시부터 직종별 안전운행실천·시간외노동 거부·휴일 지키기 등의 방식으로 준법투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20일 안전운행실천준법투쟁을 유보하고 1주일동안 국토부와 철도공사의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하며 기다렸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철도노조가 여러 차례 공문 등을 통해 협의와 책임있는 답변을 국토부에게 촉구했지만 응답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도공사는 국토교통부의 눈치만 보며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철도고객센터지부총파업이 16일차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 또한 국토부·기획재정부와 코레일네트웍스의 무책임에서 비롯됐다>고 규탄했다.
한편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철도고객센터지부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역서울로7017고가위에서 <코레일자회사 20년 일해도 최저임금!>규탄시위를 전개하며 대형가로막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