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조 서울보증보험지부는 4일 오전11시30분 청와대앞에서 <새사장후보공모에 지원한 김상택현사장과 유광렬·서태종전금융감독원수석부원장은 부적격 인사>이기에 <선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보증보험사장은 금융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인사이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금융노조 예금보험공사지부는 <서울보증보험최대주주로서의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며 <정부도 서울보증보험에 입맛에 맞는 사람을 앉히려는 낙하산시도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는 <서울보증보험 내부출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상택사장은 임기동안 단기성과에만 치중해 임직원과 소통을 거부하고 바른소리를 하는 노동자를 핍박하는 등 독단경영을 했다>고 성토했다.
한편 <금감원 유광렬전부원장과 서태종전부원장은 전형적인 관피아인사>라고 지적했다.
서울보증보험지부가 지난 6월 외부컨설팅업체에 의뢰해 노조원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1115명중 86.2%인 950명이 김상택사장연임에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