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이 쟁의권을 확보한 노조의 압박에도 인천부평2공장신차생산물량배정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있어 향후 공장폐쇄나 구조조정이 현실화할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있다.
22일 전국금속노동조합한국GM지부에 따르면 한국GM은 최근 노조와 임단협교섭과정에서 <부평공장미래발전방안관련보충제시안>을 내놨다.
노조는 트랙스와 말리부단종이후 근로자2000명가량이 일하는 공장이 문을 닫아 전북군산공장폐쇄사태가 재현될 것을 우려하고있다.
이어 이날 사측과 19차 임단협단체교섭을 진행한뒤 결과에 따라 당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여부를 포함한 추후투쟁지침을 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