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연대노조 롯데택배노동자들은 27일 서울복합물류센터앞에서 배송수수료 원상회복·상하차비 폐지·분류작업 전면개선·고용보장구조조정 중단·패널티제도 폐지·노조활동 보장 등을 밝혔다.
계속해서 <롯데택배는 최악의 직업환경·갑질횡포가 극심하다>며 <사측은 충북진천 메가허브터미널·영남권지역 물류통합센터건설시설투자비용을 택배노동자의 호주머니에서 쥐어짜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상하차인력비용을 택배노동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롯데택배가 유일하다>며 <사측은 당일배송률·반품집하율·고객불만접수에 따라 많은 금액의 페널티를 부과하고 있고 분실·파손책임도 노동자에게 부담시킨다>고 강조했다.
한편 <타택배사의 자동물류시스템은 그림의 떡이고 롯데택배노동자들은 나대지같은 낙후된 터미널에서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