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일 항공종사자 질병별진료현황을 밝히며 <여성골반내기관염증성질환·여성생식관비염증성장애진료를 받은 노동자는 2015년 4942명에서 작년 6387명으로 29.2% 증가했다>며 <올해 1~6월에는 7170명이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남성생식기관질환은 2015년 879명에서 작년 1373명으로 56.2% 늘었다>며 <올해 1~6월 1496명이 진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보험직장가입자중 여성생식기질환진료자는 2015년 442만3025명에서 작년 470만5918명으로 6.4% 증가했다.
남성생식기질환진료자는 같은기간 155만1797명에서 181만7155명으로 17% 늘었다.
여성노동자는 생식기관질병에 이어 갑상선·기타내분비선의 악성신생물, 유방의 악성신생물증상이 많았다.
남성노동자는 생식기관질환에 이어 허혈심장질환, 갑상선·기타내분비선의 악성신생물, 뇌혈관질환이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