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택배업계와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CJ대한통운강북지사송천대리점소속 택배노동자김모씨는 지난 8일 오후7시30분경 병원에서 목숨을 잃었다.
배송중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증세가 발생해 동료에게 연락하고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결국 사망했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는 <또다시 과로사가 발생한것에 대해 상실감을 넘어 분노를 치밀게한다. 정부와 택배업계는 더이상의 죽음을 막기위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며 <특히 올해 과로로 사망한 택배노동자8명중 5명이 CJ대한통운소속이다. CJ대한통운은 또다시 발생한 과로사에 대해 더이상 뒤에 숨지말고 명백한 입장표명과 도의적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올해 코로나19사태후 사망한 택배기사는 총 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