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등은 13일 오전10시 부산광역시영도구 한진중공업조선소앞에서 김진숙복직촉구출근선전전112일째를 전개하며 <김진숙노조원의 활동이 민주화투쟁으로 인정받았지만 사측은 복직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책은행이며 한진중공업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35년간 공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김진숙노조원은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309일을 크레인 위에서 싸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보상심의위원회는 2009년에 이어 지난 9월25일 복직을 재권고했다.
부산시의회는 9월11일 2차본회의에서 한진중공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매각·해고노동자 김진숙복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