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대우버스지회·대우버스사무지회와 언론노조OBS희망조합지부 그리고 금속노련자일자동차판매노조는 16일 오전 서울정동 민주노총에서 영안모자공동투쟁단을 발족하며 <백성학회장이 코로나19상황을 빌미로 자행중인 구조조정을 멈추게 하는 투쟁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안모자계열사마다 투자감소·자산매각이 이어지고 인력감축으로 생산력·노동조건이 위축되는 악순환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23일부터 국회앞공동기자회견 등을 전개한다.
한편 대우버스는 지난 1일 노동자447명중 377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으며 해고일자는 다음달 4일이다.
OBS경인TV는 노동자를 200명에서 132명으로 감축하고 10%급여삭감을 앞두고 있다.
자일대우자동차판매는 70여명영업노동자들을 절반정도 축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