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과 영국자동차업계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EU를 떠나는 노딜브렉시트가 이뤄지면 자동차산업이 1100억유로(약15조4321억원)의 무역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딜브렉시트가 되면 승용차에 10%를 트럭·밴에는 최대22%의 관세가 각각 부과될 수 있으며 이는 EU에 577억유로·영국에 528억유로의 손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것이 관세부과로 이어지면 향후5년간 가격상승·수요감소로 자동차생산량을 300만대 줄여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