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차별철폐대행진단(이하 차별철폐대행진단)은 2일 STX조선·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노동자들 등과 함께 <1100만이 넘는 비정규직 없애자! 먹고살자 최저임금! 열자 재벌곳간! 모든 노동자들에게 근로기준법을!> 라는 구호를 들고 <이요구를 7월4일노동자대회로 모아가자>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100조원을 긴급자금으로 투입했는데 그중 33조원이 중소기업들에게 지원됐으나 나머지는 재벌에게 모두 퍼줬다>며 <30대재벌곳간에는 956조원의 돈이 쌓여있고 해마다 재벌사내유보금은 경제성장률보다 훨씬 더 큰숫자로 쌓인다>고 전했다.
또한 <사내유보금10%면 민중에게 100만원을 1년 12달 줄수있다>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주요도심에서 출근투쟁과 경남도청앞차별철폐기자회견·행진 그리고 창원공단선전전 등을 전개한 후 차별철폐문화제를 개최했다.
차별철폐대행진단은 오는 3일 경남지역노조들과 출근선전전을, 현장선전전·거점선전전을 진행한다.
또 오는 4일 구조조정분쇄금속노조결의대회를 경남도청에서 18시부터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