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노동조합은 26일 오후 서울광화문광장에서 <정부는 고용허가제를 폐지하고 이주민에게도 재난지원정책을 실시하라>고 밝히며 장시간노동과 사업장이동제한 그리고 임금체불과 인종차별문제 등을 증언했다.
이들은 <우리가 원하면 사업장을 바꿀 수 있는 노동허가제를 도입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부는 고용주에게 편향적인 정책만 펴지 말고 이주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혐오와 차별을 경험한 캄보디아노동자들은 돌아가서 남코리아와 관련된 어떤 것도 보기 싫어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