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이트요금수납노동자들은 <한국도로공사가 일부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하겠다고 지난 1월에 밝혔지만 코로나19를 핑계로 교육소집을 무기한연기하고있다>며 <우리는 9개월째 무임금상태에 놓여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들은 <해고요금수납원들은 실업급여수급최장기간인 8개월도 지난 이달부터는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대부분이 서민층이자 최저생활비를 받는 분들로 생활에 여유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때문에 일자리가 없어 알바를 하기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측은 최근 우리가 법원에 제기한 정규직전환합의효력정지가처분신청기각건에 대한 소송비용을 당사자들에게 청구했다>며 <대법원도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에서 노동자 손을 들어준 마당에 굳이 소송비를 청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