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전북본부는 <완주산단소재 자동차휠생산업체인 ASA는 노조와의 합의사항을 위반하고 설비반출시도를 자행했다>며 <사측이 불과 2주전에 의견이 일치된 단체협약조항에 대해 입장을 바꿨다>고 9일 규탄했다.
또한 <사측은 지난해 8월 노조설립이래 4명해고·3800만원손해배상·노조파괴시나리오공개 등 온갖 부당노동행위와 비상식적경영으로 인해 정부의 압수수색과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도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전북본부는 <이런상황임에도 사측은 노조탄압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노조가 이미 제기한 불법파견증거를 없애기 위해 사내협력업체소속노조원들생존권을 위협하는 설비반출 등의 행태를 보이고있다>며 <무차별적인 노조탄압을 자행하는 사업주를 고발하고 악질자본의 착취억압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