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현대중공업지부(이하 현대중공업지부)는 22일 오후2시쯤 현대중공업울산조선소내액화천연가스(LNG)선탱크내작업용발판구조물에서 작업하던 하청업체소속 60대노동자가 약15m높이에서 추락사망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부는 유사한작업현장작업중지․긴급산업안전보건위원회운영․특별안전교육 등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현대중공업지부는 <사고현장에는 안전그물망이 설치되지 않았고 안전대 등 추락방지설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추락을 막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고발생시간대풍속이 초속9.5m로 측정될 만큼 강한 바람이 불어 작업조건 또한 열악했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지부는 24일 오전8시 사고현장에서 추모집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