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마니커화물노동자들은 16일 경기동두천공장앞에서 <직접고용이행·부당해고철회>농성6일째를 진행하고있고, 천안공장에서는 파업을 전개하고있다.
마니커분회는 <운송사의 갑질과 횡포를 하루하루 버텨오던 화물노동자를 기만하고 거리로 내몬 마니커의 탄압과 경찰의 시대착오적인 반민주적 행태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분회는 <사측이 직접고용을 재차 약속했지만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우리가 매일 약식집회와 선전전 그리고 적재정량단속과 축산물운송자격여부확인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경기동두천경찰서의 방관하에서 마니커에서 고용한 용역깡패들이 폭력을 휘두르고있다>며 <매일 부상자가 속출하고있다>고 분회는 밝혔다.
분회는 동두천경찰서에 △마니커자본 비호중단 △화물노동자상해 방지 △용역깡패차단 △적재정량 단속 △축산물운송자격여부 단속 △사과와 재발방지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