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건설노조충남지부는 24일 <고용노동부는 한화토탈건설현장에서 맨몸으로 일하는 우리플랜트건설노동자들에게 일용직이라는 이유로 합동조사단참여를 거부했다>고 규탄했다.
<한화토탈현장은 미숙련대체인력투입으로 언제 어떤 재난이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한 현장>고 밝혔다.
<노동부는 충남플랜트노조의 합동조사단참여를 보장하고 사고현장에 한정하지 말고 조사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며 <만약 노동부가 우리의 특별근로감독합동조사단 참여를 끝까지 거부한다면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화토탈은 17일 한화토탈유증기유출사고당시 대체인력은 대피시키면서도 현장건설노동자들에게는 사고사실을 뒤늦게 통보했다.
한화토탈·그린케미칼노조도 충남플랜트노조참여 없는 합동조사에 불참할 것을 노동부에게 알렸다.